국민도서관 책꽂이, 블록체인 기반 세계 최초 도서 정리 서비스 ‘북스온’ 출시
9월 5, 2019

세계 유일의 도서관 유형 도서 공유 서비스인 국민도서관 책꽂이(대표 장웅, http://www.bookoob.co.kr)가 ‘불변의 책 정리’를 슬로건으로 블록체인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도서 정리 서비스인 북스온.미(이하 북스온, https://www.bookson.me)를 9월 2일 출시했다.

<북스온>은 블록체인 메인넷인 ICONLOOP(아이콘루프)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도서 관리 플랫폼이다. 쉽게 말해 북스온을 통해서 소유한 책을 정리 할 수 있으며 그 기록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블록체인에 남게 된다. 슬로건 대로 '불변의 책 정리'가 가능해지며, 집에 있는 책을 북스온에 등록하고 토큰 받을 수 있다.

북스온은 8월 30일 베타 오픈을 통해 블록체인의 반응성과 검색 등의 효과를 측정했으며, 테스터들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여 한국책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보강하고, 바코드 스캐너를 탑재하는 등 발 빠르게 서비스를 개선했다. 그로 인해 1주일 만에 약 4,500여 권의 책이 성공적으로 트랜잭션을 일으켰으며, 블록체인상에 원활히 등록되었다.

그동안 앱의 형태로 다양한 개인 책 정리 서비스가 출시됐지만, 많은 경우 서비스가 지속하지 못했고, 특히 서비스가 종료될 경우 사용자들이 시간을 들여 정리한 책 정리 목록 또한 사라져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북스온은 이점에 착안하여 사용자가 정리한 소유 도서목록이 블록체인상에 기록되어 자신이 데이터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북스온은 현재 한국책과 영어권에서 출간된 책, 그리고 일본책까지 ISBN 검색을 통해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다.

북스온은 ICO가 아닌 IFO(Initial Free Offering) 방식으로 참여자들에게 유틸리티 토큰인 BXO를 제공하고 있으며, BXG도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도서관 책꽂이 장웅 대표는 토큰의 가치는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질 예정이며 책이라는 현물이 토큰 가치의 기본을 형성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실사용자가 아닌 가수요에 의해 토큰 가치의 변동성이 커지는 현상을 막고, 안정된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사용자들이 지속해서 책 정리를 생활화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책을 등록할 때마다 북스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인 BXO를 제공한다. BXO는 책의 출간연도와 시스템에 등록되는 순서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웅 대표는 "북스온의 기반이 된 서비스는 세계 최초의 도서관 형태 도서 공유 서비스인 국민도서관 책꽂이이다. 북스온 또한 국민도서관 책꽂이가 추구하는 도서 공유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비석세스를 통해 전했다.

비석세스는 ICO를 하지 않는 이유와 토큰의 가치 등 북스온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국민도서관 책꽂이 장웅 대표를 통해 직접 들어보았다.

Q. ICO는 하지 않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ICO는 하지 않습니다. 특히 메인넷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아닌 메인넷을 이용하여 만드는 dApp의 경우 ‘ICO를 통해 선자금을 모으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는 의문을 갖고있습니다. 저희는 IFO(Initial Free Offering) 방식으로 북스온의 사업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참여자가 손쉽게 토큰을 소유하게 만드는 것이고, 서비스가 가치를 가지고 작동하게 된다면 토큰에도 가치가 붙으리라 생각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이미 법인으로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ICO를 할 경우 기존 투자자와의 이해충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전통적인 방식의 투자로 이를 충당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럴 경우 ICO를 통한 투자자의 편리한 EXIT이 실행되기는 어렵겠지만, 저희가 바라보는 건전한 토큰 이코노미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고래가 토큰의 상당 지분을 소유하여 휘두르는 대로 가치가 널뛰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적절한 수준으로 토큰을 보유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치를 갖도록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당사의 철학에 적절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북스온의 토큰은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갖게 되는 건가요?

아직 북스온이 전개하려는 모델 전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토큰과 연결된 것이 실물인 책이라는 점을 힌트로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책에 대해 느끼는 감정적인 가치는 다르겠지만, 일단은 책마다 구매한 가격이 있고 우리는 거기에 계산을 통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구동되면 일련의 통화가치와 연계되어 기초가격을 갖게 될 것이고 거기에 기반하여 유틸리티 코인으로써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가 가격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Q. 북스온의 어떤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나요?

투자자마다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있고, 블록체인 관련 사업들이 기대되었던 것처럼 폭발성을 갖고 시장에 침투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북스온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기에 앞서 전 세계 사람들이 문화적 저항감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책정리라는 보편적인 영역을 선택하였고, 그를 위해 영어권과 일본책까지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모델링 하였습니다. 현재는 다국어 버전을 만드는데에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해외의 사용자들에게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물리적인 공간을 바탕으로 하던 국민도서관 책꽂이와는 다른 차원의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북스온이 지향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전 세계 사람들이 손쉽게 도서 공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책을 가진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북스온’하여 자신이 등록한 책에 대해 가치를 인정받고, 그를 바탕으로 도서 공유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에 4억여 권의 책이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책을 사자마자 일단 북스온에 올리고 책을 읽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단기적으로 북스온이 사용되기 바라는 바람직한 모습은 어떤 건가요?

먼저 전 세계에 계시는 한국 교민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책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으면서도 읽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북스온에 책을 등록하면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나 동료 및 이웃이 갖고 있는 한국책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BXO는 그때 활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이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이 한국에 와서 사간 몇 권의 아이 동화책은 북스온에 올라가는 순간 그 지역 교민사회의 여러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귀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자기 교양 교과서나 부교재 등을 올려서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북스온은 현재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할 경우 1인당 200권에 한해 권당 500 BXO, 총 10만 BXO를 획득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북스온.미 https://www.bookso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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