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계의 인스타그램, Recood 출시
8월 9, 2012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일이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의 일상이 되었다. 그 증가추세와 함께 사진에 필터를 적용해서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앱의 활용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푸딩카메라의 사용자는 1,400만 명에 이르고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에서 8,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시스코가 지난 5월 발표한 ‘전 세계 소비자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 전망’에 따르면 현재 동영상 콘텐츠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 이상인 5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10여 년 전, 동영상이 인터넷의 주요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 실현되고 있는 순간이다.

동영상 콘텐츠의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지금과 같은 모바일기기 이용행태로는 SNS 상에서의 동영상 공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트래픽이 아닌 콘텐츠의 수량으로만 따진다면 텍스트와 사진의 수량을 따라갈 수도 없다. 모바일 기기의 SNS 상에서 공유되기 위한 동영상은 PC로 유튜브를 감상하는 것과는 다른 행위이기 때문에 동영상 콘텐츠의 모습도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더 단순하고 길이도 짧으며 예쁜 동영상, 사진과 같이 쉽게 공유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동영상이어야 한다.

 

모바일 SNS 상에서 공유되기에 최적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아이쿠의 Recood Pro가 지난 수요일(8월 6일) 출시되었다. 사진에 적용되는 필터가 정지된 효과라면 동영상에 가미되는 필터는 움직이는 영상이어야 한다. 영상은 1분에 20장 이상의 이미지에 효과를 적용하는 데다가 오디오 영역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아이쿠에서는 자체적으로 동영상 엔진 '비너스'를 개발해서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효과를 줄 수 있는 FX Trigger기능을 실현해냈다.

http://player.vimeo.com/video/47150741

[vimeo 47150741 w=500&h=280]

기존에 있는 동영상편집 앱으로도 모바일기기의 SNS 사용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는 있다. 하지만 사진을 찍은 후 포토샵 앱을 사용해서 재편집하는 과정을 번거롭고 불필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실시간으로 효과를 넣는 기능은 확실히 편리하다.

동영상을 촬영한 뒤 후처리하는 방식과 비교해 볼 때 물리적으로만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앱을 여러 개 오가면서 파일을 관리하는 일까지 따져보면 심리적으로 세, 네 배 이상 번거로운 일일 것이다.

리쿠드 앱 내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와 연동되기 때문에 SNS에 곧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앱을 다시 켜서 업로드하는 수고스러움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리쿠드는 소셜공유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 카카오톡, 텀블러, 웨이보, 포스퀘어, 드롭박스와도 연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쿠드는 현재 한국, 미국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모든 국가의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다.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아이쿠의 의지는 확고하다. 모바일기기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의 경향의 바뀔 수 있을까? 리쿠드의 출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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