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탐방 한/中] ‘모든 것을 공유하게 하는 남자’ bShare 창업자 리옌슈 CEO
8월 22, 2012

다가오는 2학기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창업지락'이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창업지락은 즐겁게 도전하고 행복하게 성공할 수 있는 삶을 청년들에게 제시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9월 7일 연세대, 9월 25일 조선대, 10월 10일 울산대, 11월 15일 한밭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장 먼저 열리는 연세대학교의 창업지락의 주제는 "Think outside The box"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를 품고있으며, 글로벌CEO특강 프로그램에는 bShare 리옌슈 대표와 Noom 정세주 대표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 지식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중국을 연결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는 두두차이나의 도움으로 리옌슈 대표를 초청할 수 있었다. 두두차이나가 행사에 앞서 먼저 리옌슈 CEO를 만나보았다.

 

[중국 기업 탐방 한/中]
‘모든 것을 공유하게 하는 남자’
bShare 창업자 리옌슈 CEO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다가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가 있으면 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온라인 동영상을 보다가 친구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면 역시 ‘공유하기’를 클릭하여 친구에게 동영상을 추천해준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전과 함께 생겨난 ‘공유’의 개념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매우 생소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인터넷 서비스에서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찍이 이러한 인터넷 공유서비스를 생각해내고, 2009년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한 중국 기업이 있다. bShare는 현재 중국 내 150개가 넘는 소셜 플랫폼과의 공유기능 협력을 맺고, 15만 개가 넘는 인터넷 사이트에 공유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이 심한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bShare는 상하이에 위치한 Buzzinate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이 서비스를 처음 생각해 낸 Buzzinate CEO 리옌슈(李彦枢)는 계속되는 사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최근 포브스차이나에서 선정한 ‘30세 이하 창업인 30명’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상하이 중심지역에 위치한 Buzzinate 본사에서 Buzzinate 의 창업자이자 CEO인 리옌슈를 만나보았다. 그는 에디터를 만나자마자 매우 반가운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며 한국어로 된 인사를 건네왔다.
(이하 D: DUDU CHINA, B: Buzzinate CEO 리옌슈)

Buzzinate의 공동창업자인  리옌슈CEO(좌)와 존 천CTO(우)

D: 포브스차이나 선정 30세 이하 창업인 30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Buzzinate는 어떤 회사인가?
B: Buzzinate는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이다. 우리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bShare는 소셜 미디어로부터 착안된 서비스로 인터넷에 있는 수 많은 정보들을 시나웨이보, 런런왕과 같은 소셜 미디어로 공유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중국 국내 15만 개 인터넷 사이트와 협력 관계를 맺으며 업계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신화사, 인민망, 중국신문망, 중국일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온라인 미디어와 티엔야(天涯)를 비롯한 중국 주요 BBS 사이트, 자동차 관련 사이트 이처왕(一车网), 과학 관련 사이트 CSDN 등 각 분야별 중국 최고의 사이트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많은 인터넷 사이트, 전자 상거래 등 업체에 소셜 미디어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D: 창업자 3명이 모두 중국 CEIBS MBA에서 만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싱가폴, 대만 등 서로 다른 나라에서 생활했던 세 사람이 함께 창업에까지 이르게 된 계기는?
B: 우리는 CEIBS MBA에서 만나기 전까지 셋 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었고 각기 다른 분야를 공부했다. 미국 화교인 존(John Chen)은 뉴욕에서 공부한 엔지니어였고, 대만에서 온 왕하오웨이(王浩威)는 통신산업 분야에서 일했던 텔레콤 전문가였다. 나는 대만에서 태어나 싱가폴에서 자랐으며, 광고 업계에 몸을 담아 데이터 분석, 마켓 리서치 등 업무를 주로 해왔다. 우리는 셋 다 CEIBS 농구팀에서 운동을 했고,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마음이 잘 맞았던 우리는 재학 기간 중 함께 티셔츠 등 제품을 함께 팔기도 하였다. 나는 2008년 MBA수료를 앞두고 유명 투자 은행으로부터 오퍼를 받았지만 창업을 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당시 중국은 IT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우리의 사업 아이디어는 수업시간에 갑자기 떠오른 것이었는데, 당시 나는 옆자리에 있던 존에게 떠오른 생각을 이야기했다. 우리는 그 수업 시간 동안 수 많은 아이디어를 짜냈고 회사 이름까지 짓게 되었다. 그 회사가 바로 Buzzinate이다.

D: 창업을 결정했을 때 주위의 반응은 어땠는지?
B: 셋 다 평소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를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은 거의 놀라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인터넷 시장은 매우 독특한 환경을 가지고 있고 경쟁도 매우 심한데다 셋 다 이 분야를 처음 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한테 미쳤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부분들이 곧 기회라고 생각했다. 2008년에는 중국에서 소셜 미디어가 막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로, 그 발전 속도나 규모가 미국을 능가할 정도였다. 우리는 당시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가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학교에서도 우리가 창업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친구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중국 인터넷 시장은 폐쇄적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오히려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다양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D: 현재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창업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인가?
B: 최근에는 중국에서 창업하는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특히 IT 분야의 창업을 많이 하고 있다. 이렇게 IT 창업 열풍이 부는 이유로는 중국 IT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최근 중국이 정책적으로 창업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을 구할 수 있는 루트가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해온 세대이기 때문에 IT관련 분야에서 많은 두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인구의 1%만을 고객으로 유치해도 큰 돈이 된다는 점도 젊은 친구들의 창업을 부추기고 있다.

D: bShare는 중국 내 15만 개가 넘는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이트와 제휴를 할 수 있었나?
B: 처음에는 ‘바이러스’처럼 서비스를 알려나갔다. 협력할만한 사이트에는 모조리 이메일을 보내 우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러자 점차 많은 사람들이 bShare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고, 많은 회사들과 협력하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도 기회만 있다면 전국 어디든지 뛰어가 고객을 유치한다. 우리 회사의 영업팀은 업계 내에서도 유명하다. 열정이 넘치고 신임을 지키는 직원들 덕분에 많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이 대목에서 매우 힘을 주어 말했다. 형식적인 영업을 하는 기업이 매우 많은 중국에서 전국 각지로 뛰어다니며 영업을 하는 직원들이 그에게 매우 큰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았다.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숫자로 늘어가고 있는 그들의 고객 수에 대한 대답이었다.

D: 2009년 창업하여 회사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창업 초기 어려움은 없었나?
B: 물론 있었다. 우리가 생각한 서비스가 시장의 발전에 비해 너무 빨랐다는 것이 문제였다. 중국 인터넷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을 해야 우리가 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 시장이 성장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다. 결국 이 시기를 극복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고 있다.
HR도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 중국에는 인구가 엄청나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회사와 잘 맞는 인재를 찾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문제이다. 우리는 인재야말로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함께 노력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는 동료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다.

D: 자금 문제는 없었나?
B: 작년에 우리와 매우 적합한 투자자를 찾았다. 그들은 진정으로 우리를 이해해주는 투자자로, 매우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Buzzinate는 2011년 12월 1,000만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다.)

D: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기업들의 수익 모델에 대해 궁금해한다. Buzzinate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나?
B: 우리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많은 기업들과 인터넷 사이트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자신들을 알리고, 소셜 미디어의 영역에서 영향력이 생기도록 돕는 것이 바로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앞으로의 비즈니스 모델도 모두 여기에 기초하게 될 것이다.

D: 현재 중국에 bShare와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가 또 있나? 있다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B: 가장 큰 경쟁자는 바이두이다. bShare가 업계 내 1위가 되었지만 바이두 역시 비슷한 성격의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다. 중국 인터넷 업계의 대기업들은 모두 경쟁상태에 있다. 텐센트와 시나 등도 모두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이다. 하지만 텐센트의 경우, 텐센트 서비스 간의 공유 기능만을 지향하고 있고 시나 또한 그러하다. 바이두의 경우는 조금 특별한데, 바이두는 자사 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포기했기 때문에 소셜 공유 분야에서 확실히 우리의 경쟁 상대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바이두와 Buzzinate의 목적은 같다. 거시적으로 보면 바이두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함께 협력해야 하는 상대이다.

최근 중국 언론에서는 이름이 비슷한 바이두의 CEO 리옌홍(李彦宏)과 Buzzinate의 CEO 리옌슈(李彦枢)에 대해, “비록 친형제는 아니지만 ‘인터넷을 통한 공유’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일치한다”며 ‘인터넷 업계의 형제’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D: 중국의 인터넷 산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시장 잠재력이나 경쟁력이 크다고 보고 있나?
B: 중국의 인터넷 시장은 굉장히 특별하다. 이전에는 단순히 외국 서비스를 모방하여 중국으로 가져오는 형식이었으나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 소셜커머스만 봐도 그루폰의 모델을 모방하여 시작했지만 중국에 들여온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중국의 특별한 소비자 집단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각 기업마다의 주요 서비스가 매우 전문화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소수의 대기업이 많은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텐센트는 메신저와, 게임, 세 가지의 SNS, 이메일, 전자상거래,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포토 앨범 등 사업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다른 기업들도 그러한데, 이것이 중국 인터넷 산업의 커다란 특징이다. 또 다른 특징은 중국 인터넷 기업은 소비자로 하여금 지갑을 열게 하여 돈을 번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소비자가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이와 달리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 기업들은 광고가 주요 수익모델이다.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가 아닌 제공자로부터 돈을 버는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 기업 간의 수익구조가 매우 다르다고 볼 수 있다.

D: 현재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의 접속이 제한되어 있다. 이것이 Buzzinate의 사업방향에 미치는 영향은?
B: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았다. 중국은 ‘세계의 정원’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매우 규모가 커지게 된다. 만약 페이스북이 중국에 다시 진입한다 하더라도 시장의 리더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본다. 중국은 중국만의 모델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 많은 인터넷 컨텐츠가 각종 미디어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중국 시장만으로도 충분하다.

중국 정부의 온라인 정보공유 규제에 관한 질문은 자칫 무거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예상외로 리옌슈 CEO는 매우 담담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국 IT업계에서는 외국 인터넷 서비스 규제에 대해 그다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대답을 덧붙였다.

D: 한국의 인터넷 시장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바가 있는지?
B: 한국 역시 완전히 다른 시장이라고 본다. 네이버와 싸이월드를 봐도 알 수 있듯 국내 브랜드가 매우 강하게 자리잡았고, 페이스북이 진출했지만 생각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내가 한국 인터넷 산업을 보는 관점도 중국 시장을 보는 관점과 비슷하다. 한국 시장은 매우 독특하다. 핸드폰 보급률, 인터넷 사용률, 인터넷 속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고 모바일산업과 게임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외국 기업이 이 시장을 파고들기에는 언어의 장벽이 매우 크다.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영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파트너를 어떻게 구하고 좋은 자원을 어떻게 끌어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야 한다.

D: 한국 시장 진출도 염두 해두고 있나?
B: 우리가 계속 주시하고 있는 시장은 한국, 중국, 일본이 있는 동북아 시장이다. 한국과 일본은 인터넷이 매우 발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욕구도 굉장히 강하다. 하지만 2013년까지는 중국 시장에 집중하게 될 것 같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시장은 중국 대륙, 홍콩, 대만, 마카오 그리고 화교가 많이 있는 미국 등 매우 넓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매체를 잘 공략해 나갈 것이다. 텐센트나 바이두의 경우도 중국 시장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에서 돈을 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D: 한국에도 좋은 기술력을 가진 중소 인터넷기업들이 많은데, 향후 사업에 있어 한국기업들과의 합자, 합작 의지도 있는지?
B: 당연히 있다. 관건은 협력하는 기업과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해외의 기업들과 언제든지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 우리도 지금껏 많은 곳의 도움을 받아 왔기 때문에 해외 기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하다면 그 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중국 시장은 매우 크기 때문에 하나의 기업이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어렵다. 차이나 모바일, 공상은행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이 산업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우리는 중국시장에서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D: 궁극적으로 Buzzinate가 이루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현재는 어느 정도를 이뤘다고 생각하나?
B: Buzzinate의 목표는 전세계인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BShare는 상대방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리는 가장 빠른 수단으로, 이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하고 교류하는 방식의 변화가 생겨났다. 그리고 이는 인류의 기본적인 욕구이자 수요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이런 것들이 더 효율적이고 재미있을 수 있을 지가 현재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과제이다. ‘배움은 무한하지만 생명은 유한하다’는 말처럼 지식은 끝이 없지만 배우고 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유한한 생명에서 세상에 모든 것을 최대한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리가 추구하는 바이다.

D: 개인적인 목표나 욕심이 있다면?
B: 무엇이 성공이냐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평범한 중산층에서 자라왔지만 창업을 한 것은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영향력’인데 이는 정치적인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분야 혹은 내가 관심이 있는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것, 인터넷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회에서 이러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나를 포함한 세 명의 공동 창업자는 무언가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작은 일이지만 이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 다른 사람의 생활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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