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2012, 한국에서 어떤 스타트업이 참여하나?
9월 4, 2012

다음 주면 10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9.10~9.12)에 첫 도전장을 내미게 된다. 막막한 두려움, 무엇인가 이루어질 것 같은 설레임과 기대감 속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각자 목표하는 바와 성공의 기준은 모두 틀리겠지만, 분명 이번 도전이 한국 참여 기업에게 새로운 영감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현장에 가면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대다수 미국 현지인들, 중동과 유럽에서 건너온 큰 체구에 멀리서도 뿜어져나오는 자신감으로 꽉 찬 친구들, 또한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접했던 유명 투자자, 스타트업 CEO 등이 자연스럽게 활보하는 다양한 광경이 펼쳐질 것이다.

이 뜨거운 에너지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각자 준비해간 것(마케팅, 홍보 Kit 등)들이 기대했던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beSUCCESS에서 참여하는 정현욱씨과 강준현씨(프리랜서 기자)가 현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을 최대한 서포팅을 할 예정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는 무대의 장, 각자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과 자세로 임하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아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리스트이고,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기업인 ㈜둡(dooub)는 다가오는 9월 ‘가치 있는 아이디어 중심의 SNS 플랫폼’인 dooub을 출시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SNS가 타임라인 정렬 방식에 따라 신규 포스트가 상위에 정렬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가치와 신뢰도에 의해 정렬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치 있는 포스트는 위치를 기반으로 도시, 국가를 넘어 전 세계로까지 퍼뜨려질 수 있다. 둡의 최원석 대표는 “의미 없는 일상대화로 포화상태에 다다른 기존의 SNS 시장에 유쾌하면서 진지한 변화를 선사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Fast Track Asia에 의해 육성되고 있는 굿닥은 올해 5월 런칭 이후, 7월부터 매출을 내기 시작했으며 출시 10주만에 1:1 의사상담기능을 강화한 2.0버전을 선보였다. 잘 맞는 의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인 굿닥은 지난 1달간 의사들의 상세 페이지뷰가 50만 건을 넘으면서 의료업계의 홍보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굿닥의 해외진출은 오늘날 의료관광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의료기관들의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이 가져온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기록습관도 바뀌고 있다. 일상의 기억과 추억을 모바일에서 손쉽게 저장할 수 있는 개인 라이프로그 서비스인 Flava(플라바)는 일상의 경험과 기억이 단순히 Data로 남는 게 아니라 ‘추억’이라는 가치로 남겨질 수 있도록 매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토타입 버전부터 해외사용자가 90% 이상 차지한 글로벌 서비스이다.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제품군과 함께 2013년부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써니로프트가 그룹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Episode를 선보인다. Episode는 친한 친구, 가족, 연인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그룹을 위한 서비스로 SNS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접목해 Talk & Share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카카오톡 메시지 중 약 50%가 그룹 메시지로 발생하는 트래픽임을 고려할 때, 미국에도 그룹 SNS에 대한 잠재고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어보브는 친구들과 음악을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나눌 수 있는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음악도시를 만들었다. 보노사운드(bonosound)는 새로운 음악 오픈마켓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는 음악 추천의 장, 뮤지션들에게는 음악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다. 다가오는 9월 초 오픈 베타 서비스의 론칭에 맞춰 TCD에 참가해 서비스 홍보 및 액셀러레이터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한다.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노트 어플리케이션인 솜노트(SomNote)는 경쟁사 에버노트와 어썸노트에 비해서 제공 용량, 디자인, 광고 유무 등에서 밀리지 않는 다양한 강점이 있다. 추후 출시될 솜투두, 솜다이어리와 함께 솜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유틸리티 서비스로 동기화되어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수 있다. 이번 TCD에 참가하면서 세계 최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인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초기 세팅을 맡을 핵심 멤버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인사이트 미디어는 다양한 유틸리티 어플리케이션으로 123개국에 진출하여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총 135회 기록한 바 있는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제작사이다. 대표적인 라디오 알람 시계는 전 세계 50,000개 라디오 채널이 제공되면서 알람, 취침타이머 등의 기능들이 포함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디바이스와 OS에도 라디오 알람 시계를 적용해 사용자층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01년부터 음악 게임을 개발해 온 주식회사 모모는 리듬액션게임인 오투잼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 기획자가 음원을 테스트하고 게임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툴을 가지고 있는 게 주식회사 모모의 경쟁력이다. 이미 700여 곡의 게임 음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음원 수익에 대한 문제 없이 전세계 어디에서든 서비스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이번 TCD참가를 통해 리듬액션 게임을 통해 게임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친구들과 턴 방식 혹은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블리스 소프트도 사용자의 프로필 이미지가 들어간 말을 이용한 세균전 게임인 Spread Face로 세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Rat Fishing이라는 게임으로 해외 유명 게임 퍼블리셔인 miniclip과 함께 출시한 경험이 있는 블리스소프트는 향후 제작하는 게임들도 북미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번 기회에 해외 퍼블리셔들을 만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소셜 게임 스튜디오 ㈜로드컴플릿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만든 Alien & People은 캐릭터, 그래픽, 스토리 등 모든 부분에서 미국의 액션 코미디 영화와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쉬운 조작법, 탄탄한 스토리, 잘 짜인 부분 유료화 기획을 통해서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TCD의 참가로 전 세계적인 콘텐츠 시장의 흐름과 방향을 읽고 해외 퍼블리싱 업체와 계약하는 성과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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