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rous Spaces로 SNS 플랫폼으로 진화꿈꾼다
9월 13, 2011

Posterous의 새로운 로고

심플한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의 하나인 Posterous(이하 포스터러스)가 12일 (미국 현지 시각) 새로운 서비스를 중심으로 큰 개편이 있었다. 바로 Posterous Spaces가 그것인데, 기존 포스터러스의 제품인 Sites와 Groups를 합친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다.

Posterous Spaces는 손쉽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개인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포스터러스 웹사이트, 아이폰앱, 이메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족, 친구 등과 같이 그룹별로 개인적인 Space를 만들 수 있는데, 사적으로 혹은 공적으로 Space의 공개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

포스터러스의 창업자 겸 CEO, Sachin Agarwal은 "기본 컨셉은 당신은 원하는 대로 가족 Space, 사진 Space, 클럽 Space, 업무 Space 등 Space 들을 만들 수 있고, 그것들은 사적이거나 공적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은 어떻게 공유하고, 그 공유한 것들을 누가 보는지를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터러스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이번 변화의 이유를 밝혔다. Posterous Spaces는 회원들이 포스터러스의 Groups를 사용하는 방법에 영감을 받아 8개월간 작업한 결과라고 했다.

▲ IT 블로거 Robert Scoble의 Argarwal와의 인터뷰. 이번 Spaces에 업데이트에 대해서.

이번 변화로 인해서 포스터러스는 개인적인 사진 공유 서비스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Argarwal은 "블로깅은 포스터러스의 한가지 사용법일 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특히 아이폰을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길 원한다. 그것들이 공유의 미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포스터러스로 장문의 글을 쓸 수 있다."라고 했다. Posterous Spaces를 통해서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친구나 가족들도 그들과 공유를 하게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메일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포스터러스에 가입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진들을 공유받는 것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통해 업로드까지할 수 있게 되었다. Argarwal에 따르면 다른 사진 앱들과는 달리 이러한 'Mom use case'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안전하며 사적으로 공유를 하고 싶어 하는 문제에 대해 또다른 문제점(보통 유저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을 해결책으로 하는)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이것이 이미 포화되어 가는 사진 앱 시장에서 포스터러스가 차별화를 하는 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SNS인 구글플러스에서도 글의 공개 범위를 손쉽게 제한할 수 있는 '서클'이라는 개념이 주요한 차별점이 되었고, 지난 8월 말 페이스북에서도 컨텐츠 공개 범위 설정 옵션 변화, 사진 태깅 프라이버시 강화를 선보이는 등 SNS에 있어서 "사생활 보호를 어느선까지 허용할 지"가 경쟁사들 사이에서 초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포스터러스가 이메일이라는 방식을 통해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려는 방식이 얼마만큼 사용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낼 지가 주목된다.

Posterous는 Y Combinator 스타트업의 하나이며, 이메일을 통한 블로그 플랫폼으로 애초에 론칭을 했었다. 현재는 정적인 페이지 만들기, 웹에디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앱을 포함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Spaces 뿐만 아니라 포스터러스 테마 몇가지와 리더 기능이 추가되었고, 페이지 로딩 속도도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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