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SNS의 IPO실패, 반면교사 삼겠다 : 트위터 IPO 미루며 지분 일부 매각
1월 28, 2013

트위터는 아직 비상장사이며 그 기업가치는 10조원에 달한다.

지난 25일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트위터의 기업가치를 90억 달러(약 9조 6700억원)로 추정하고 지분을 가진 트위터 임직원들에게 매입 의사를 전했다. 트위터의 주식 중 0.9%에 달하는 8,000만 달러어치(859억원)를 사들이겠다는 제안이었다. 이 소식 덕분에 기업가치는 10%정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트위터의 입장에서는 초창기부터 근무한 유능한 임직원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자사 지분을 현금화할 기회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블랙록과의 거래에 동의했다.

유명 SNS 서비스처럼 트위터가 IPO여부 또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트위터가 상장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 째, “징가처럼 인력을 놓치지 않겠다.” 징가의 IPO는 최악의 사례로 꼽힌다. 징가의 CEO 마크 핀커스는 의무보호예수기간을 어기고 자신의 주식중 15%를 팔아치워 부당이익을 챙겼다. 게다가 페이스북의 플랫폼의 영향력이 약화돼 수익이 줄고 비즈니스 모델이 불명확해졌다. 징가의 주식은 상장 당시와 비교해 현재 78%가량 떨어진 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PO이후 핵심개발인력들이 잇달아 사퇴하다가 지난 해 8월에는 CCO인 마이크 버두 또한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겠다며 떠났다.
둘 째,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때까지 상장을 미루겠다.” 일반적으로 주식공개 직후에는 잠시동안이나 주식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지만 최근 공개되었던 징가와 그루폰은 그렇지 않았다. 여기에 페이스북까지 포함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고 평가되면 주가는 어김없이 폭락하게 되었고 급변하는 IT업체의 상황에 따라 주식가격은 큰 영향을 받았다.

트위터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때까지 IPO를 미룰 것으로 보이며, CEO인 코스톨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충분하므로 상장을 서두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내년 초로 예상되던 IPO시점이 더욱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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