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카드’ 출시, 페이스북 수익화에 열올리기
2월 1, 2013

페이스북이 수익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질적 수익화의 유료모델 부족으로 페이스북의 주가 추락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계속 이어져 왔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이용자 10억 명 이상을 보유히고 있으며 이용자의 대다수가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라고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주식시장의 약세와 고평가된 가치평가,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수익모델의 부재로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재정적 난항으로 지난해 말부터 페이스북은 유료모델 수익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페이스북은 실질적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모바일 광고와 기프트 카드, 유료 게시물 홍보 등 매출의 다각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은 기프트 카드 ‘페이스북 카드’를 발표했다. 페이스북 카드는 ‘Jamba Juice’, ‘Olive Garden’, ‘Sephora’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페이스북 친구에게 온라인 상 선물이 가능하다. 카드를 선물할 친구를 먼저 선택한 뒤 금액을 온라인 결제하는 방식이다. 선물을 받은 친구는 즉시 페이스북 푸시를 받을 수 있고 며칠 뒤 카드의 구체적 내역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실상 페이스북의 전자상거래 분야로의 확장은 지난해 ‘기프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실시돼 왔다. 구독권과 같은 기프트 카드뿐만 아니라 아이튠즈의 음원교환권, 컵케익, 와인 등 실물 거래도 이루어 졌다. 하지만 작년 매출과 수익에서 기프트 서비스부문이 하위권을 차지하면서 올해 ‘페이스북 카드’라는 이름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 재도전한다. 페이스북은 현재 사우스다코타에 창고를 마련하고 재고와 출고 상황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관리 중에 있다.

이번 페이스북 카드를 통한 모든 거래에 있어 페이스북은 일정량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새로운 매출원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용자가 얼마나 사용하느냐가 수익의 관건이 될 것이다.

광고와 마케팅 역시 페이스북이 수익화에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매출 증대를 위해 모바일 광고를 확대하고 홈페이지에 고객맞춤 마케팅 메시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 매출(4분기 기준 13억 3000만 달러)의 23% 비중을 차지한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투자 확장 등 실질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바일로의 사업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이제 페이스북이 모바일 기업이 됐다는 데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모바일 시대에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뉴스피드의 정보 유입량을 조정해 개인 사용자나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의 게시물의 유료 홍보를 유발하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과 불분명한 수익모델에 대해 90년대 닷컴 버블 붕괴를 상기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가 근거 없는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오바마 행정부가 재집권 하면서 지난 집권 당시 미국경제가 IT업체와 금융기관 등 특정 업종의 기업체에만 집중되었던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몇몇 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의 향후 재정난은 이미 예측된 결과라는 의견을 내놨다.

오펜하이머 제이슨 헬프스타인 분석가는 “모바일 광고 매출이 크게 개선되기는 했어도 여전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페이스북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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