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집중! 야후, 모바일 신생사 ‘alike’ 인수
2월 14, 2013

야후가 위치기반 장소 추천 앱 ‘어라이크(Alike)’ 개발사인 프로펠드를 인수했다고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취임 이후 세 번째 진행된 합병이다. 앞서 야후는 ‘스탬프트(Stamped)’, ‘온디에어(OnTheAir)’와 같은 소규모 모바일 신생사를 사들인 바있다.

이번 인수로 야후는 모바일 지역정보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어라이크는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지역정보를 표시한다.

야후 측 대변인은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어라이크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보다 인력에, 스타트업 M&A를 통한 개발 인력 구축


이번 인수는 기술보다 개발 인력 영입에 더 큰 초점을 두고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프로펠드 인력을 다른 야후 모바일 프로젝트에 투입해 모바일 영역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는 것이 이번 인수의 목적이라는 것.

이는 야후가 이전에 진행한 기업 인수에서 기술보다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춰왔다는 점에서도 짐작가능하다. 프로펠드 창업자 및 CEO 마리아 쟝은 마이크로소프트(MS) 베테랑으로 알려졌고, 낸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MS와 AOL에서 재직했다. 창 루 프로펠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는 포커 트랙커앱을 개발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마티 그리뱌스는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이다.

모바일 신생사 인수합병을 통한, 야후의 집중! 모바일


마리사 메이어는 이전 야후 2012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야후는 모바일이란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효과적으로 우리 웹사이트를 최적화하지 못했고, 모바일 개발에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야후의 브랜드는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진행할 많은 인수 건 혹은 대부분은 1억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업과 잘 결합할 작은 규모의 인수를 모색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탬프 인수 당시 아담 카한 야후 이머징 제품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모바일은 우리가 매일 하는 모든 것, 그리고 야후의 중심에 있다”라며 “내 팀은 우리 이용자가 일상 습관을 더 즐겁고 영감있게 하는 모바일 경험을 만들고, 부추기고, 이용자가 느끼게 하는 데 집중한다”라며 인수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야후는 모바일 신생사 합병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야후’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모바일 서비스이되, B2C로 이용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이면서 1억 달러 미만으로 인수할 수 있는 회사가 야후의 주요 인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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