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가 되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 미국 명문대 졸업생들 스타트업 취직 선호
2월 18, 2013

스탠포드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 경로로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명문대학 졸업생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사랑이 뜨겁다. ‘Sequoia Capital’의 파트너 Bryan Schrei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공학 관련 학부 졸업생 중 41%가 스타트업에 취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서부 대학들 사이에서 스타트업 취업은 인기가 높다. 미국 동부의 최고 명문대학교 하버드의 컴퓨터 공학도들의 스타트업 취업률이 13%에 그친데 반해 서부 스탠포드 대학의 스타트업 취업률은 41%에 달했다.

학생들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더욱 규모가 큰 스타트업(구글, 애플, 드롭박스, 링크드인 등)에 취직할 수 있는 전 단계로 스타트업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드롭박스(Dropbox)’의 사업 개발부의 부사장 Sujay Jaswa를 꼽을 수 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뒤 큰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위해 경영 컨설팅 전문 업체인 ‘맥킨지(McKinsey)’에 취직했다. 그는 “당신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곳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곳”이라 말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에 더욱 영리한 인재들이 많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Schreier 역시 “아직 명문대학 인재들 대부분이 아이비리그 캠퍼스 위에 세워진 대기업에 취직하는 경향이 여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는 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실리콘밸리와 스타트업에는 이런 뛰어난 기술 능력을 가진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스타트업의 인재 유입을 강조했다.

실리콘밸리 드림이 반드시 스타트업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트업은 자신의 가치를 열어 줄 수 있는 분명한 방법임은 확실하다. 국내 역시 제 2의 벤처 붐으로 대학생들의 스타트업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앞으로 한국 대학 인재들의 스타트업 참여가 꾸준히 늘어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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