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MS 해킹, 보안 전문가들 올해 IT 화두는 사이버 보안
2월 25, 2013

마이크로소프트(MS)도 해킹 공격에 안전하지 못했다. 페이스북, 애플, 트위터에 이어 줄줄이 미국 IT업체들을 대상으로한 해킹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MS가 페이스북, 애플에 이어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 씨넷 등 외신들은 MS가 자사의 직원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을 발견해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용자의 정보 유출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MS 측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사실을 알리며 “최근 일부 직원의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된 컴퓨터의 수는 적다”면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이버 공격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때까지는 따로 성명을 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MS의 악성코드 감염 방식은 이전 페이스북과 애플이 당한 해킹 공격의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과 애플은 지난 주 일부 직원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MS가 받은 사이버 공격이 최근 발생한 애플, 페이스북의 해킹 사건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S의 이번 해킹 사건을 포함해 미국 주요 IT업체들은 줄줄이 계속되는 해킹 공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FBI까지 나서 진상조사를 실시 중이지만 범행에 대한 진상규명은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모바일 서비스 열풍으로 소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해 개인정보 유출 등에 관한 사이버 테러가 IT업계의 화두가 될 것 같다는 것이 일부 보안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이번 해킹으로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제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그 진원지로 중국이 지목되고 있다.

CNN은 여러 업계 연구 조사를 인용해 “최근 미국 기업, 주요 기반시설, 금융기관이 중국 정부의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되고 있지만, 대다수 기업이 해킹을 당한 뒤 보안에 나서는 등 사이버 보안 문제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축해버릴 여지는 있지만, 이젠 이 해킹 위협이 중국에서부터 발생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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