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컴퍼니' 해외 시장의 꿈, 저희가 이루어드립니다.
3월 19, 2012

 

위시컴퍼니(WISH company)는 특히 뷰티, 패션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해외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도와주는 기업이다.  어떤 기업이든 해외시장 진출과 그에 따른 성공을 모두 꿈 꿀 것이다.
위시컴퍼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Make a wish'라는 글을 발견할 수 있다. '위시컴퍼니' 그 이름처럼 기업의 꿈을 이루어주는  위시컴퍼니 박성호대표를 만났다.

3월 14일.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와 인터뷰가 있던 날, 화이트데이였다. 사무실에 들어선 순간 벽에 걸려있는 직원들 사진. 사진 속에는 위시컴퍼니의 성장과 함께 직원들의 사이좋은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평범한 일상부터 함께 여행가서 찍은 사진까지, 회사 분위기를 직접 보지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위시컴퍼니 직원들의 모습 >

국내 중소기업을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에서 성공으로 이끄는 비법이 무엇일까?
박성호대표가 말하는 해외 시장 공략 비법,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 ' 시도하라! '

"언제 창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 "첫 창업은 2002년도에 했었죠. 제가 대학교 3~4학년때 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이루어가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가 대학생때 한 경험만 해도 수두룩하다. 공연 연출, PD, 출판관련 창업, 좌판 장사 등.

- "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어떻게든 하는 성격이에요. 작게 시작하더라도, 해봐야 직성이 풀려요. 대학교 3학년 때 '내 사업이란 걸 해보고 싶다.' 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 출판업계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는데 함께 인턴을 했던 친구들과 창업을 시작했죠."

박성호 대표가 대학생 때 도전했던 첫 창업, 결과는 좋지 않았다. 창업의 실패를 맛 본 이후, 그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 " 왜 실패했는 지를 분석했어요. 저희는 너무 아마추어적으로 접근한 것이 큰 원인이었죠."

당시에 창업을 했던 친구들과 박성호 대표는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시험기간이 되면 공부하느라 일을 소홀히 하는 등, 학생의 본분을 다하면서 이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 그 이후로 그는 한가지 결심을 했다고 한다.

" 이런 과오를 다시는 거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더 치열하게 준비해야죠.
스타트업의 생명은 바로 실행입니다."

"좌판 장사도 해보셨다고 했는데 어떤 상품을 파신거에요?"
그가 말한 다양한 경험 중, 내 귀에 들어왔던 건 학교 앞에서 좌판을 깔고 장사를 했었다는 대답이었다.

- "그때 대학생 대부분이 '엠씨스퀘어'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교 앞에서 좌판 깔고 엠씨스퀘어를 팔았었죠. 반응이 진짜 좋긴 좋았어요."

그렇게 그는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군대에 들어갔다.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제대 후, 한 패션회사에
입사했다. 그곳에서위시컴퍼니를 운영하는 데 큰 자산이 된 패션, 마케팅, 유통과 관련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다.

 

● ' 회사를 다니며 직접 경험하라'

-"입사한 회사에서 저는 마케팅, 리서치, 특히 해외시장 분야에서 일을 했었죠. 큰 도움이 되었어요. 회사에 다닐 때 단지 내 일, 내 부서만 생각하지 않고 회사 전체의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엔 어떤 일을 하는 지 등 다양한 것에 관심을 두려고 했었죠."

회사에 다니면서도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힘쓴 그는 머릿속으론 언제나 '사업'에 대한 꿈은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

-"바로 창업에 뛰어드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회사에 다니면서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비롯한 운영 전반적인 것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전 본인 사업을 하기 전, 회사에 다니는 걸 추천하는 편이죠. 또 네트워크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인맥관리도 그렇고요."

박성호 대표는 회사에 입사해서도 좋은 성과를 내 촉망받는 인재였다. 그는 프로젝트를 직접 관리해보면서 실전 감각을 쌓고, 무엇보다 해외시장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고 한다.

-" 처음엔 영어로 말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웠어요. 같은 부서원들이 거의 외국인들이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출장도 다니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죠. 해외시장 부서에 있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해외 출장을 많이 다녔던 그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경제적, 문화적 차이가 큰 나라들을 다니며 상품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 지를 몸소 배웠다고 한다. 그렇게 회사에서 경력을 쌓으면 쌓을 수록 창업에 대한 꿈도 커져만 갔다.

-"제 꿈은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평생 직장이라는 이름이 사라졌잖아요.  직장이 아닌 평생 저만의 직업을 갖고 싶었어요."

그렇게 해서 시작한 위시컴퍼니는 처음엔 1인 창업으로 기업의 컨설팅이 주된 업무였다. 점차 사업이 확장되자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시장으로 이어주는 마케팅 대행사업에 집중하였다.

 

● '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위시컴퍼니. 처음부터 이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가장 어려운 점은, 제조사들 즉 브랜드사들을 이해시키는 거죠. 어떤 식으로 마케팅해야 하는 지 분석하고 투자를 끌어내야하니까요. 처음엔 그게 힘들었죠. 1년 반 정도 스타트업을 운영해보니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겠다.'란 생각이 들어요. "

단 한번도 해외시장 경험이 없던 중소 기업이 위시컴퍼니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자, 현재 전세계 9개국으로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위시컴퍼니는 1년 반 사이, 나름의 입지를 다졌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해외수출 업무가 이루어지나요?"

-" 우선 제조사에서 문의가 들어오면 테스팅을 해봐요. 회사를 검열하고 제품을 확인하는 거죠. 이 국가에 제품이 적합한 지, 한 마디로 말하면 이 시장에 먹힐 것인지 보는거죠. 목표로 하는 국가에 어떤 제품이 통할 지 살펴보는 것을 중점적으로 해요."

어떻게 해외시장에 접근하시나요?

-" 제품 선택이 끝났으면, 해외시장에 들어가는 일이 남았는데요. 전통적으로 많이 하는 방식은 그 나라에서 열리는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하는 거죠. 보통 이건 많이 하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는 바이어들과의 메일링입니다. 이 방법들은 다른 기업들도 많이 해요.  저희는 그것에 덧붙여서 SNS를 중점으로 하고 해당국가의 기업과 제휴를 맺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 ' SNS를 적극 이용하라 ! '

대기업이 아닌, 국내의 중소기업들과 주로 일하는 위시컴퍼니는 해외 시장에서 기업의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빠르고 효과가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SNS를 적극 이용 하는 것.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게 중요해요. 반응을 미리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 ' 세분화 & 차별화로 고객에게 다가가라!'

-"화장품에도 종류가 있어요. 한국화장품이 인기가 많은데, 이 것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기능성화장품과 B.B크림으로 말이죠. 크게 보자면, 기능성 화장품을 수출할 경우엔 쓰고 난 후의 '효과'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더 구체화시켜, 모공이면 모공, 잡티면 잡티. 이런 식으로요. 거기다 스토리텔링을 덧붙이는 거죠."

수출하기 전 타깃을 정하는 것, 그가 강조하는 일 중 하나이다.

-"시장조사는 직접 하는 편이에요. 타깃을 정했으면 분석하고 공부를 해야겠죠. 글로벌 브랜드의 해외시장 전략을 많이 참고하는 편이에요."

<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 >

박성호 대표의 성공에는 '치열함'과 그에 따른 '준비'가 있었기에 당연한 것이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잘못한 것을 빠르게 인정하고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자세 덕분에 위시컴퍼니가 계속 상승세를 향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 전 경험주의 성격이에요. 늘 주변의 일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뜨는 서비스가 있으면 접목시키려고 노력해요. 고객들과도 계속 소통하려고 하고요."

 

●  ' 직원들에게서 배워라 '

한 달에 한 번씩 그는 직원들과 일대일 식사시간을 갖는다. 직원이 12명이니 한 명씩 돌아가며 식사를 하면 한 달에 총 12번인 셈이다. 적지 않은 시간인데 그가 꼭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원을 우선으로 생각해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들도 행복하거든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까지 그는 대표로서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여기고 있었다. 회사 내 단합을 위해 함께 뮤지컬이나 영화를 보는 등 문화생활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자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고 한다.

-"직원들에게 권한을 많이 주려고 노력해요. 저희 회사는 주 단위로 회의가 진행되는데 대부분
팀제로 나누어서 해요. 그래서 팀끼리 움직이고, 알아서 마감날짜를 정하고 각자 해야할 일을
알아서 하는 거죠. 직원들의 목표관리도 제가 정해주는 것이 아닌 본인들이 직접 정하고 지킵니다."

-" 저 또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해요. 다른 기업의 대표들도 그렇겠지만 책도 많이 읽으려 노력하고,
내부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죠. 하지만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건 직원들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위시컴퍼니의 성장은 바로 직원 행복을 강조하는 박성호 대표가 있었기에 더 빠르게 이루어 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 어떤 기업이 되고 싶으세요?"

박성호 대표는 의지에 가득 찬 말투로 대답했다. " 세계로 나가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싶어요. 더 많은 국가와 제휴를 해서 지금은 뷰티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국내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싶습니다."

박성호 대표의 꿈. '위시컴퍼니'이름 처럼 머지않아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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