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도약’ 제4회 네트워킹 파티 참석 후기
5월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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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옥수동 빈스페이스에서 BITAMIN에서 ‘더불어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 4회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되었다. 이번 파티를 주최한 조규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네트워킹을 통한 소셜인큐베이팅이 되길 바란다"라며 역대 최대 인원이 모인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네트워킹 데이는 그동안 ‘서비스 오픈 피칭’, ‘스타트업의 생존과 글로벌 진출’등 여러 주제로 스타트업 정보와 정보 공유를 하는 장을 마련했었으며 이번에도 새로운 주제를 기반으로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의 부가가치세 신고와 납부에 대한 강연을 펼친 홍용준 회계사와 beLAUNCH 2013을 빛내준 위플래닛, 쉐이커미디어, 아이디어 보브와 함께 룩페이지, 코핑, 정시퇴근 등 여러 스타트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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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에서 맨 처음 강연을 펼친 홍용준 회계사는 앱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 할 때에도 부가가치세가 존재한다는 것을 기반으로 강연을 펼쳤다. 회계에 관련된 강연은 상당히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알고 있지만 스타트업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주제에 대하여 강연했다.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여 수입을 창출 할 경우 이도 부가세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가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었으며 스타트업에서 App 서비스를 제공 할 때 게임 아이템 판매에 있어서도 재산적 가치가 인정되어 부가세 납부대상에 해당한다고 하며 In App Purchase 사례연구에 대해 강연했다.

 

위플래닛의 조덕기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공동대표로 살아가는 법'과 비개발자, 비 디자이너가 어떻게 스타트업을 스타트했는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스타트업의 필수 3요소인 팀원, 아이디어, 돈에 있어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하고 진행 했지만 사실상 창업을 하고 1년간 사무실은 각자 하고싶은 것을 하는 방향잡히지 않은 스타트업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이것을 알기 까지 짧지않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난을 거치며 대표의 역할은 기획이 아닌 성장의 모멘텀, 팀원은 스타트업 경험이 있는 팀원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빠른 의사결정과 프로토타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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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스토리와 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아이디어 보브의 이인영 대표는 세 나쁜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 리처드 브랜슨, 스티브잡스, 크리스 휴즈를 언급했으며 각각 어떤 스타트업을 창업해야 하는가, 언제 스타트업을 창업해야 하는가, 서비스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알려줬다고 했다. 아이디어 보브는 보노사운드라는 음악도시 컨셉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앱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는 등 좋은 일도 많았지만 이것도 한 때라는 것을 알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여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했다. 보노사운드는 영화평점 앱인 왓챠와 비슷하게 음악을 추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음악에 대한 댓글과 포스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앱으로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페이지 메인에 나타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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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연은 Lookpage의 신종후 대표가 Lookpage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Lookpage는 사람들이 협업할 때 쉽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기존 도구들의 불편함을 강조했다.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메신저를 통하여 대화하지만 페이스북 같은 경우 텍스트가 깨지는 사례가 많았으며 이러한 뷰어의 기능이 제한적이고 직관적인 이슈확인이 불가능함을 언급했다. 또한 피드백과 동시에 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쉽고 정확하게 직관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대화를 할 때 글에 담긴 의미보다 억양, 제스처, 어조가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Lookpage를 만들 때 필요한 요소였다고 한다. Lookpage는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캡쳐하고 그림을 그리고 메모를 한 뒤 업로드 하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때 단순히 텍스트로 수정할 부분을 남기는 것 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Lookpage는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도구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과 제작물 기반 협업을 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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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코핑의 이재환 대표가 3.3.6 프로젝트에 대하여 강연했다. 3.3.6 프로젝트란 3개월 동안의 실질적인 업무활동 경험과 IT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불만 파악, 6개월 동안의 각종 아이템들 중 사업성을 검토하여 스타트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재환 대표는 한 치과에서 사무장을 맡으며 치과에서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 치과에서 일 하면서 두서 없는 업무분담표, 수많은 업무에 대한 매뉴얼 존재 유무를 지적했다. 그래서 치과에서 사용되는 데이터와 업무를 NAS와 구글독스를 통하여 정리하고 업무분담표를 화이트보드로 제작하여 일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아이템은 업무분담표였기에 이것을 기반으로 업무에 대한 내용을 클릭하면 매뉴얼과 영상이 뜨도록 앱을 제작했다. 또한 앱을 제작 할 때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UX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강조했다. 코핑에서는 여느 스타트업과 다르게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과정이 색다르고 그것을 실제 업무에 적용시켰기에 세션중에서 가장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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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에서는 오픈 빌드업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소셜나눔의 박성환 대표는 현재 tikle이라는 카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카풀이 많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했다. 카풀을 해야 하는 이유를 특히 강조했는데 첫째. 치솟는 기름값, 국내차량 1800만대중 나홀로 차량 비율이 80%라는 것을 강조했으며 이로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매년 314만톤으로 이를 정화하려면 2200만 그루의 소나무가 필요하다며 환경적으로도 많은 피해가 있음을 강조했다. 카풀은 단순히 차를 같이 타는 것이 아니라 저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이동하며 신뢰를 쌓는 도구임을 강조했다. 세션이 마무리되고 많은 질문들이 나왔는데 그중 카풀이 국내시장에 맞지 않는 이유는 현지화가 부족하고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좋지 않은 까닭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지화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카풀로 인하여 일어날 범죄로 인하여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업을 망칠 수도 있으니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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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네트워킹 파티는 단순히 스타트업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아닌 참여자와 각 스타트업 대표들과 상호간의 의사소통과 서비스에서 부족한 점과 보완했으면 하는 점을 공유하며 서로서로 돕는 네트워킹의 장이 아니었나 싶다. 대부분의 네트워킹 파티나 강연을 들어보면 자신이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만을 발표하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네트워킹파티를 통하여 스타트업을 시작 할 때 필요한 요소와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과 방향 잡는 법, 아이디어 창출 과정 등 질이 좋은 내용이 오갔다. BITAMIN에서 주체한 이번 네트워킹은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다음번에도 좋은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조규민 대표의 말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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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ECH와 스타트업의 새로운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전자공학 전공중인 학생입니다. :) E-mail : mcrane09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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