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YC의 중국 최초 스타트업 strikingly, 초딩도 만드는 웹페이지 서비스
7월 1, 2013

반응형 웹(Responsive Web) 콘텐츠 구현 방식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각 디바이스의 크기와 특성에 상관없이 해상도에 맞춰 최상의 콘텐츠로 자동 변환되기 때문에, 이미 네이티브 앱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HTML5를 이용하여 서로 다른 기기 환경을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플랫폼에 대응 시 콘텐츠 제공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개발과 UX/UI에 대한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유려한 인터페이스의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는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스타트업의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잘나가는 포털 사이트에 블로그를 개설하자니 메뉴 구성이나 레이아웃 재배치에 많은 제약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단독 홈페이지의 느낌을 얹을 수 없다. 워드프레스에 대한 지식이 수반되지 않으면 제 기능을 다하는 홈페이지 하나 만들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면 마우스 클릭 몇번 만으로 글로벌 스타일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한 페이지 내의 웹사이트에 내용을 채워 넣기만 해도 자동적으로 태블릿, 모바일 디바이스에 반응하는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물론, 개발이나 디자인을 전혀 모르는 학생이나 일반인도 포트폴리오나 개인 홈페이지 용도로도 자신의 웹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다. 바로 여기, 중국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Y-Combinator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속한 ‘strikingl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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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first, web second

이름과 소속, 그리고 홈페이지 이외 당신의 인생 스토리와 포트폴리오를 남기고 싶다면 ‘strikingly'가 적격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에 관심 있으며 현재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포스트(post) 단위의 블로그와 SNS보다는 훨씬 효과적이다. 링크드인(Linkedin)과 같은 적절한 프로페셔널도 녹여내면서 동시에 사진과 레이아웃을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이 서비스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무료 계정으로는 한 사람당 www.strikingly.com으로 시작하는 웹페이지를 2개 개설할 수 있다.

  • Business or project –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혹은 이벤트를 위한 랜딩 페이지
  • Personal site – 당신에 관한 모든 정보를 프로필 페이지 차원을 넘어선 하나의 웹사이트로 구축하기
  • Your portfolio – 당신이 작업한 사진, 프로젝트 등을 유려한 인터페이스 갤러리로 만들기

 

빠르면서도 간편하게 웹페이지를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인 ‘Wix’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Strikingly의 CEO인 Chen은 “모바일로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답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면 적어도 2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따로 개설해야 하거나, 모바일 버전 UX/UI를 새롭게 구상해야만 한다. 이에 최신의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2배 이상의 시간을 소모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ONE-STOP SOLUTION FOR YOUR WEB PAGE.” 바로 이것이 Strikingly가 내세우는 가치이며, 특별한 디자인 능력이나 개발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아도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세련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부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작년 9월에 첫 선을 선보인 strikingly을 통해 구축된 웹사이트는 55,000개 이상이며, 지난 4월에는 SV Angles, Index Ventures, Infinity Venture Partners, Innovation Works, FunderClub과 Wufoo의 前CEO인 Kevin Hale로부터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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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culnityou@gmail.com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공자가 되기 위해 영화,뮤지컬,연극,책,IT 장르 불문하고 모든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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