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의 지하철 Insight] – 개발자를 위한 결제 플랫폼, Stripe
7월 2, 2013

 

 

stripe

 

Stripe는 두 형제가 만든 payment 서비스입니다. Google에서 검색하면 서비스 이름 옆에 나오는 설명이 "Payments for developers" 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읽어보면 "Strips는 웹에서 신용카드를 더 쉽게 결제할 수 있게 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자신들의 서비스를 요약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실제로 기업용 Paypal 계정이나 기업용 은행계정을 열어 본 적이 없어서 기존의 서비스가 얼마나 귀찮고 어려운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읽어본 결과 기업용 계좌를 받기가 상당히 어렵고 번거로워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비교적 쉽게 계정을 생성할 수 있을 것 같은 Paypal도 계정을 생산하기에 의외로 오래 걸리고 개발자가 꽤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web에 연동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Stripe는 단 몇 줄의 javascript 코드로 웹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웹페이지에 youtube 동영상을 삽입하는 것만큼이나 쉽다고 합니다.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편의성 이외에도 장정이 있습니다.

 

Paypal의 경우 사용자가 결제 할 때 사용하고 있는 페이지를 떠나야 합니다. Offline으로 치면 물건값을 내기 위해서 옆집에 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반면에 Stripe 그 웹페이지 안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즉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에 대한 더 많은 control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Paypal 이메일 계정이 기억이 안 나서 새롭게 Paypal 계정을 만들고 결제한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사고 싶었던 물건이 아니었으면 분명히 구매를 포기했을 것입니다.

Stripe는 단순히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떠나지 않는다는 장점 이외에도 실제로 서비스 제공자가 Payment flow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외부 결제서비스가 갑자기 이상한 광고를 달고 pop-up 창이 나오면 서비스는 전체적인 흐림이 끊겨버립니다.

 

paypal_stripe

 

아쉽게도 Stripe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국과 유로는 지금 beta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는 Stripe의 서비스를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외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국내 스타트업이라면 한 번은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 결제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Avatar
Don't tell me. Show me. labelby.me

익명 댓글

ava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