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쿠텐, 2200억에 ViKi인수, 그런데 Viki는 한국인이 만든 스타트업?
9월 2, 2013

일본의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Rakuten)이 ViKi를 인수한다. 동영상 콘텐츠에 다국어 자막 번역을 넣어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인 ViKI는 2007년 현 빙글의 호창성, 문지원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08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의 사용자들이 한국의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와 BBC, NBC, 유니버설, 후지TV 등의 영상 콘텐츠에 170여개 국가의 언어로 자막으로 입혀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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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의 공식적인 발표는 다음주로 예정되어 있으나 AllthingsD가 라쿠텐의 CEO에게 직접 확인한 바, CEO는 해당거래가 있었음을 인정하으며 밸류에이션은 $200M로 밝혔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CEO는 “라쿠텐의 생태계를 일본과 전세계 시장으로 강화할 것이며, 영상을 위한 글로벌 솔루션을 찾아왔다”고 비키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라쿠텐은 아마존 등의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왔으며 현재 13개국에 진출해 있다. 핀터레스트, 코보, 등이 기 인수되었으며, 금번 비키 인수도 라쿠텐의 영향력 확대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

비키는 빙글의 문지원 대표의 아이디어로 2007년에 실리콘밸리에서 창업된 스타트업이며 TV, 영화, 등의 콘텐츠에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적용해 자막을 입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0년 호 대표의 NBC유니버설 출신이자 스탠포드 MBA 동기생인 아르메니아계 미국인 라즈믹(Razmig)에게 경영권을 넘기고, 새로운 스타트업을 준비하여 2011년 11월 ‘빙글’을 설립했다.

 beSUCCESS 최기영 기자 | kychoi@besuccess.com

최기영
국내외 스타트업 관련 트랜드 및 스타트업 비즈니스 분석, 투자자를 위한 스타트업 Deal Sourcing 탐색등을 담당합니다 (kychoi@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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