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cription Commerce, 큐레이션을 담다!
4월 30, 2012

유기농 채소, 커피, 아이들을 위한 과자에서부터 아이들의 교육, 흥미를 돋구기 위한 장난감과 책을 매달마다 제공하는 정기구독 형태의 커머스가 있다. 또 전문가의 추천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엄선된 예술 작품들을 매달마다 바꾸어가며 집에 걸어놓을 수 있는 정기구독과 리스의 형태가 결합된 커머스도 등장하면서, Subscription Commerce는 큐레이션이라는 트렌드와 접목되어 급부상 하고 있다.

큐레이션은 말 그대로,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 게시되는 작품을 전문가나 관심 있는 사람들이 기획하고 설명하는 큐레이터와 유사한 개념이다. 큐레이션은 어떤 종류의 상품들을 유명인, 전문가, 지인를 통해 정보를 잘 취합해서 제공해주면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이 이러한 개념이 현재 subscription commerce에 적용되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미 새로운 커머스로서 급부상 하고 있다.

The adoption of curation, Subscription Commerce

신문, 잡지의 정기 구독과 같이 일정 금액을 받아 상품을 제공하는 정기구독 형태의 커머스가 큐레이션이 적용되면서 상품의 품목이 넓어지고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커머스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상품들이 월이나 격주의 일정 주기 별로 제공되기에 화장품, 양말, 비누, 과자 등의 소모품들이 대부분이지만 큐레이션의 적용과 알맞게 자체 검증이나 공신력이 있는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면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에 그 매력은 한층 더해져 가고 있다.

 

이렇게 큐레이션이 적용된 정기구독 형태의 커머스는 사람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하여 두 가지 특징을 지니며 생겨나고 있다. 첫 번째로 전문가의 추천을 통한 상품을 제공 함으로서 더 알맞은 상품을 구매하게 하려는 Recommend Subscription Commerce. 두 번째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려는 Customization Subscription Commerce 가 그 대표적인 특징이다.

 

Recommend Subscription Commerce

물건을 살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세세한 상품들의 정보로서 물건을 구입한다고는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물론 전문가에 의해 엄선된 상품이 제공된다고는 하지만 화장품의 경우 자신의 피부에 사용해보고 효과를 느껴야 지속적인 구매를 하거나, 최신 뷰티 트렌드에 맞추어 여러 가지 화장품을 써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정기 구독 형태 서비스가 Glossybox, memebox 등의 서비스가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독일에서 시작된 Glossy Box는 2011년 6월 16일 국내 런칭하여 바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뷰티 전문가에게 엄선된 최신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을 월 16,500 에 4~5개의 미니어쳐나 정품으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상품을 받아보면서 자신에 맞는 화장품을 찾고 최신 뷰티 트렌드에 맞는 화장품을 써볼 수 있는 매력뿐만 아니라, 이를 피드백하고 제품의 효능에 대한 설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방문 판매와 마케팅으로서 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지금까지 물품을 제공받거나 진행한 기업 중에는 아모레퍼시픽, SK-II 등이 있으며, 겟잇뷰티에 소개된 화장품도 제공하는 특별 에디션,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바 있다.

2012 년 2월 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미미박스는 4월에 들어서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하며 기염을 내뿜고 있다. 글로시 박스와 비교 했을 때 4~5개의 미니어쳐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함으로서 대기업의 마케팅으로 활용되는 것은 같지만, 글루밍족이라 불리는 화장품을 쓰는 남성들과 갓난 아기들을 위한 피부 용품까지 그 범위를 넓혀 정기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1달 신청 가격이 16,500원 6,12 개월로 신청할 시에는 그 가격이 더욱 저렴하여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해외 바이어들의 계약에 관한 러브 콜이 올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Customization Subscription Commerce

Recommend Subscription Commerce 가 앞에서 화장품을 주를 이루며, 전문가에 의해서 더 나은 제품을 추천 받는 서비스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뷰티 트렌드 세터’ 를 위한 화장품에 집중 했다면 Customization Subscription Commerce 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필요한 상품을 직접적인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품 군은 화장품을 포함하여 훨씬 더 다양해진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유기농 과자, 커피 등의 상품들로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직접 재배하거나 믿을 수 있는 제조업자들에게 공급받아 서비스 하는 곳이 많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Justpick 이 있다.

 

2012년 3월 23일에 런칭한 저스트픽은 매달 여러 종류의 상품을 정기 구독형태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서 정기 구독이 가능한 종합 커머스의 형식을 갖춘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게다가 기존의 공급자와 소비자의 공급 대행서비스에서 벗어나 직접 연결시켜 공급자들이 수요를 예측, 재고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과의 메세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사무실용 간식 세트’, ‘핸드 메이드 비누세트’, ‘향&패션 문화 전문 잡지 세트’, ‘주말을 위한 패션 양말 큐레이션 세트’ 등의 구독 상품을 선보이면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구독/정기배송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The future of Subscription Commerce

큐레이션의 형식을 그대로 빌려온 정기구독 형태의 커머스는 앞으로 타겟층의 세분화가 일어날 것임이 분명하다. 이미 해외에서는 소규모 브랜드로 소비자와 접점과 니즈를 소통하면서 건강, 식품, 장난감 등으로 많이 활성화 되어 있음이 이에 대한 증거이다. 물론 저스트픽과 같이 중간의 연결고리로 하여금 더 많은 공급업자들을 소비자와 연결시키면서 충분한 시장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앞으로는 소모품으로 일관된 식료나 제품이외에 티켓과 예술 작품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기에 Subscription Commerce의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허나 Subscription Commerce는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니즈와 전문가들의 선택이 접점이 이루면서 생기는 분야이기에, 신뢰라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무엇인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것을 일반적인 큐레이션의 개념과 일반 사람들의 Crowd Curation 하나가 되는 이상적인 구조를 그려보면서 이를 쌓아가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Subscription Commerce 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초기 시장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아이템으로 보다 나은 선택과 시간의 기회비용을 줄이면서 믿을 수 있는 커머스가 탄생하여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아이템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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