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배달의 민족’ Zomato, 세계로 진출하다
11월 8, 2013

2008년부터, 시작된 인도판 '배달의 민족' Zomato가 최근 Sequola Capital과 지역의 투자가 Info edge로부터 $37M(약370억)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꽤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Zomato는 총 $55M(약 550억)의 투자를 유치한 셈이다.  현재 Zomato는 영국을 비롯하여 8개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데, Zomato의 웹과 어플리케이션에 매월 방문하는 1500만명의 고객의 대부분은 인도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Zomato는 다음 개척지로, 브라질과 터키, 인도네시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 동종 서비스인 Yelp와 차별화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일까?

zoamto

Zomato는 '발로 뛰는 서비스'(feet on the street)를 내세운다. 실제로 Zomato는 인도의 레스토랑 메뉴 스캐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시작되었는 데, 직접 직원을 레스토랑으로 파견시켜, 각 레스토랑의 메뉴를 수집하고,  그것을 스캐닝하여,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비지니스모델을 보유하고 있었다.

Zomato는 현재에도 이와 같은 데이터 수집 방법을 고수하고 있는 데, 스캔한 이미지 데이터에서 편집가능한 콘텐츠를 추출해 내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방식을 응용하여, 레스토랑별로 맞춤형 메뉴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레스토랑별 개,폐 시간, 서비스 방식(테이크 어웨이, 배달가능 여부)등의 정보는 3개월 마다 Zomato의 직원이 직접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체크함으로서 정보의 생생함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또한 Zomato 직원이 직접 음식을 먹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소요 비용 및 리뷰, 순위를 메기며, 정보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고객은 비용, 순위, 음식의 종류등을 기준으로 레스토랑들을 필터링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발로 뛰는 서비스'(feet on the street)를 위해 Zomato는 현재 650명을 고용한 상황이며, 향 후 22개국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Zomato의 CEO Goyal은 22개국을 진출하는 과정에서 각 나라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 받아, 별도의 팀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Goyal은 "Zomato는 온라인 주문서비스, 레스토랑 예약서비스등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로 확장 가능하며, 각 시장의 파트너쉽을 통한 광고모델도 고려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레스토랑 정보 찾기'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에 집중하고자 한다.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접근을 기반으로,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커스토마이징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의 발굴은 제휴와 협력의 전략으로 대응하며, 본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Core value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아가는 Goyal의 전략은, 국내의 스타트업들에게도 유의미한 Case-study일 수 있다.

Zomato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Backed By Sequoia, Zomato Closes $37M Series D To Expand Its Restaurant Discovery Service Internationallyhttp://techcrunch.com/2013/11/06/zomato/?ncid=tcdaily

이 한종
이한종은 연쇄 창업자로, KBEAT의 공동창업자이자 CXO.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투자 심사역 및 엑셀러레이터로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및 뉴미디어 플랫폼 영역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SKP,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런던 영화학교를 졸업했고, 2011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walterlee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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