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페이스북의 뉴스 앱 페이퍼 이름 도용 논란, IT 종사자들의 커뮤니티 스파이스워크스
2월 5, 2014

페이퍼는 원래 우리 것?

paper

2,000년 동안 사용되어 온 페이퍼(종이)란 단어를 놓고 디지털 세계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페이스북은 어제 뉴스피드와 관심 있는 주제별 뉴스를 종합하여 볼 수 있는 ‘페이퍼(Paper)’라는 뉴스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이는 플래그쉽 스타트업인 ‘피프티쓰리’(FiftyThree)가 3년 전에 론칭한 ‘페이퍼’(Paper)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이름이다. 피프티쓰리의 CEO인 조지 페츠닉(Georg Petschnigg)은 페이스북에 공식적으로 접촉하여 페이퍼란 이름 사용에 관해 자제를 요청하였으며 페이스북 측은 피프티쓰리를 배려하지 못하여 미안하다는 답장을 보냈지만 새로운 뉴스 앱에 페이퍼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조지 페츠닉은 자신의 블로그에 페이스북은 초기에 자신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키워나갈 때 겪었던 어려움을 기억한다면 피프티쓰리를 배려하여 페이퍼란 이름 사용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2012년 앱스토어 선정 올해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뽑힌 피프티쓰리의 페이퍼 앱은 이미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였고 앱을 통해 제작된 1억 개 이상의 페이지가 공유된 앱이다. 피프티쓰리 측에서 회사의 상표를 도용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페이퍼(Paper)라는 단어는 종이를 뜻하는 명사로 누구에게도 소유권이 없는 단어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도덕적인 잘못이 있을지라도 현재 법적으로는 잘못이 없다. 이번 페이퍼 이름 분쟁이 이슈가 됨에 따라 여러 매체를 통해 기존의 피프티쓰리 페이퍼 앱도 덩달아 홍보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에서 10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페이스북의 성숙한 대응을 기대해본다.

관련 기사: VentureBeat

골드만 삭스가 600억 투자한 IT 전문가 커뮤니티 웹사이트, 스파이스워크스

spiceworks

전 세계 1,500만 명의 IT 전문가 중 3분의 1인 500만 명이 매달 방문하는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인 스파이스워크스(Spiceorks)에서 골드만 삭스로부터 5,700만 달러(약 600억 원) 투자유치 소식을 밝혔다. 텍사스 기반 회사인 스파이스워크스는 IT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무료 커뮤니티이다. IT 전문가들은 스파이스워크스에서 서로 상황에 대하여 조언을 주고 받기도 하고 자신들의 코드나 앱을 공개하고 서로에게 수정을 받는다. 또한, IT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도 한다.

8년 전 스파이스워크스를 설립한 제이 홀버그(Jay Hallberg)는 ‘벤처비트’(VentureBeat)과의 인터뷰에서 IT 전문가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그들이 필요한 사업자들이 쉽게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성이 창업 목표였다고 말하며 IT 종사자들에게 스파이스워크스란 개발자에게 깃허브(GitHub)와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이스워크스는 현재 광고로 대부분의 매출을 얻고 있으며 상품과 서비스 판매의 플랫폼으로써 수수료 수익은 미미하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직원 90명 영입하고 마케팅을 강화하여 1,000만 명의 IT 종사자들이 방문하는 커뮤니티로 거듭날 계획이다.

IT 종사자들이 앱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방법을 바꾸고 싶다는 스파이스워크스의 장기적인 목표는 앱스토어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재 스파이스워크스는 텍사스 오스틴과 영국 런던에 오피스가 있으며 25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관련 기사: Venture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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