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왓츠앱이 20조라면 위챗은 60조원? – CLSA 리포트
3월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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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190억 달러(약 20조 원)에 인수했을 때 많은 사람은 그 가격에 놀랐지만,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왓츠앱의 가치는 20조 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증권사 중 한 곳인 CLSA(Credit Lyonnais Securities Asia)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메신저 위챗(WeChat)의 가격은 왓츠앱의 3배인 600억 달러(약 63조 원)에 이른다.

CLSA 는 왓츠앱보다 위챗의 유저수가 적지만 위챗이 더 확실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더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위챗의 기업 가치가 350억 달러(약 38조 원)에서 640억 달러(약 68조 원)로 평가했다.

위챗은 라인(LINE)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게임, 광고, 모바일 커머스, 스티커 등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결제 관련 기반시설이 열악한 중국 환경에 맞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모델과 모바일 결제, 인터넷 금융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공격적인 인수를 통해 알리바바와의 모바일 커머스 사업 대결에 대비하는 등, 전략적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도 위챗의 가치평가에 반영되었다.

현재 3억명인 위챗의 액티브 유저는 올해 말까지 4억 5천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한 명의 액티브 유저 당 142달러(약 15만 원)로 평가되었다. 광고를 하지 않는 왓츠앱과 달리 위챗은 광고를 통한 수익을 얻고 있지만 유저가 공식계정의 이름을 직접 검색하여 등록해야만 광고를 받아볼 수 있고 하루에 공식계정을 통해 기업이 보낼 수 있는 메세지 수를 제한함으로써 유저들이 느낄 수 있는 광고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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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는 위챗의 모회사인 텐센트가 2017년 모바일 게임으로 1조 7천억 원, B2C 마켓을 통해 1조 2천억 원, 결제 시장을 통해 5천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위챗이 현재의 성장 속도를 이어간다면 2017년 위챗의 가치는 920억 달러(약 9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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