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에어비앤비 4,672억 투자 유치, 기업 가치는 10조를 뛰어넘어
4월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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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사모펀드  TPG로부터 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672억3,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한화 약 10조3,830억 원) 상당에 이른다고 테크크런치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TPG가 이끌고, 드래고니얼(Dragoneer), 세쿼이아(Sequoia), 티.로우 프라이스(T.Rowe Price)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햐얏트 호텔과 같은 호텔 체인의 시가 총액보다 높아졌다. 또한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샤오미·드롭박스 등의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통해 애어비앤비는 숙박  대여 서비스를 넘어서 사업을 확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Nathan Blecharczyk)는 최근 넥스트웹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숙박 제공 비즈니스에 머물지 않을 것이며, 고객의 여행에 대한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1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에어비앤비의 상장 시점이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 역시 제기되고 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각각 1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샤오미와 드롭박스의 상장 루머가 계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에어비앤비는 2008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200개 국가,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13년도 에어비앤비의 매출은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595억7,500만 원)으로 2012년 매출의 2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오며 전 세계 여행자에게 필수 서비스가 된 에어비앤비가 언제쯤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리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 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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