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물 수거, 배달 서비스 ‘워시오’, 1,050만 달러 투자 유치
6월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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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On-demand) 세탁 서비스 '워시오(Washio)'가 1,050만 달러(한화 약 106억6,590만 원)의 시리즈 A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밝혔다.

워시오는 스마트폰을 통해 업체가 직접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세탁을 위한 우버(Uber)'를 목표로 2013년 조던 메츠너(Jordan Metzner)에 의해 설립됐다. 로스엔젤레스 기반으로 시작된 워시오는 작년 대비 약 8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워싱톤 지역으로 세력을 넓힌 바 있다.

이번 라운드는 IT와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캐넌파트너스(Cannan Partners)의 주도로 성사되었으며, 투자금은 미국 내 보스톤, 마이애미 등 미진출 지역 비즈니스 확장에 쓰일 예정이라고 조던 메츠너 대표는 밝혔다.

워시오는 실제 우버처럼 세탁물 수거, 반환 시간(보통 24시간 뒤)을 설정하면 '워시오 닌자(Washio Ninja)'로 불리는 직원들이 방문해 작은 선물과 함께 세탁물을 가져간다. 앱을 통해 자신의 세탁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것 또한 서비스의 강점이다. 가격은 세탁물의 종류에 따라 2~6달러(2,000~6,000원) 정도로 평균적인 수준이다.


▲워시오가 제작한 '워시오 닌자의 하루' 동영상

한편 워시오는 세탁물 수거 직원인 '닌자들(ninjas)'를 부각시켜 톡톡한 브랜딩 효과를 보고있다. 워시오는 전형적인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어, 본인의 차와 스케쥴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워시오 닌자가 되어 틈틈히 돈을 벌 수 있다.

현재 워시오는 미국 3개 도시에서 20여명의 정직원과 120명의 아르바이트 운전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자와 운전자들을 더욱 고용할 예정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또 다른 모델로서 자리잡고 있는 워시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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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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