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만나 드롭박스와 지메일에 도전장을 내밀다, ‘인박스(INBOX)’ 출시
7월 9, 2014

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이메일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기 위하여 스타트업 인박스(Inbox)를 선보였다. 새로 나온 지메일(Gmail) API와 유사하게 인박스(Inbox)는 유저들의 메일 보관함에 접근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제작 방법을 제공하는데, 지메일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이메일에도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인박스의 차별점이다.

구글이 Google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지메일 API는 개발자가 이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메일 전체 인박스 접근 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메세지, 스레드, 라벨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한다. 지메일 API는 어플리케이션이 마치 웹처럼 이메일 계정에 접속하여 모든 기능을 처리할수 있게 하는, 아이맵(IMAP)과 같은 기존의 프로토콜을 벗어나 메세지 전송과 같은 간단한 기능들만 쉽게 구현해낼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유사하게 인박스도 기존 프로토콜과 형식을 기반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하였다. 이 버전은 기본적인 기능 하나만 구현하려는 개발자부터 이메일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려는 개발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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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는 드롭바스 엔지니어였던 마이클 그리니치(Michael Grinich)와, 리눅스 커널의 엔지니어였던 크리스틴 스팽(Christine Spang)을 중심으로 설립되었으며 그 외에도 구글, 파이어베이스에서의 경험이 있는 MIT 출신 엔지니어들로 창업팀이 구성되어있다. 인박스의 창업자 그리니치는 단순히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이메일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인박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즉 이메일 어플리케이션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오픈 소스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인박스의 동기화 엔진은 깃허브(GitHub)에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오픈소스 동기화 엔진은 지메일과 야후 메일 계정이 연동가능한 상태이며 곧 모든 아이맵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그리니치는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사용자들은 액티브싱크(ActiveSync)를 지원하는, 인박스 개발자 프로그램 베타버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날, 개발자들은 인박스 엔진과 계정 동기화 기술을 이용하여 각 서버에 해당하는 플랫폼 위에서 이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비록 현재에는 개발이 지엽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인박스는 개발자들이 인프라의 제한 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버전을 출시하게 될 것이다.

출처: 테크크런치

배 현경
한국의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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