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BunnyBurnIt!
5월 17, 2012

‘온라인에서 자신이 기록한 게시물이 정보의 생산은 쉽지만 삭제는 어렵다는 딜레마가 존재한다.’ 온라인에 남긴 게시물이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나 SNS에 재생산 되고, 혹은 미디어에 하나의 소재로 쓰여지면서 관련된 자료를 삭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이렇게 남겨진 자료가 악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 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포털 사이트와 관련 사이트의 검색을 통해 개인의 정보를 저장, 수집하여 입사에 관한 스펙화, 현대판 “온라인 마녀 사냥”까지 등장하면서 사회적 지위가 있는 공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고스란히 그 피해가 전해지고 있다.

이 문제들로 인해 개인이 올린 게시물이나 관련 자료들을 지우는 잊혀질 권리가 대두되면서, 국가 기관에서는 법의 제정을 시급히 추진하고, 개인 정보를 가진 회사들은 별도의 규약을 통한 자구책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개인이 접근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다.

 

Think about the right to be forgotten, BunnyBurnIt

잊혀질 권리, 디지털 영속성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인터넷에 남긴 자신의 정보를 통제하고 지우는 것이 가능한 권리로 말하여 지지만, 아직까지 현실화 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잊혀질 권리를 대변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 되기 하면서, 고인들의 디지털 유품을 지워주는 서비스, 개인이 가진 SNS 계정을 전부다 지워주는 서비스, 심지어 온라인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서비스까지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이 서비스들은 사후약방문이라고 불릴 만큼 이미 퍼져있는 자료를 삭제하거나, 개인이 이용할 서비스를 대신하고 있어 그 효율성이 미비할 수 밖에 없다. 디지털 영속성의 부작용과 현재 나와있는 비즈니스 모델들은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버니버닛의 대표이자,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출신인 CEO 맹수연씨가 CTO 염지호, CSO 최홍제씨와 함께 잊혀질 권리에 대한 핵심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실현시키고 있다. SNS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메시지를 휘발시키며 잊힐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서비스 바로 버니버닛이다. 메신져 형태의 서비스를 적용하여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컨텐츠들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멸되게 하는 SNS 서비스이다. 전체적인 시스템 구조상 별도의 Bot 을 두어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따라 메시지를 사라지게 하면서, 발신자는 메시지의 휘발여부와 휘발 시간(0초 ~ 60초) 을 선택해서 보내게 되며, 수신자에게는 메시지를 확인한 직후 정해진 시간이 흐르면 메시지가 서버와 수신자의 화면에서 완벽하게 사라지게 된다.

 

The birth of New SNS, EMBSNS(Evaporative Massage Based SNS) BunnyBurnIt

SNS는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마케팅 채널 및 브랜딩 채널로 활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있어 SNS의 영역이 공적인 공간으로 변질되어 버리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것 조차도 부담스러워 하며, 자신의 노출을 꺼리게 되는 거부감을 낳게 한다.

또한 정치적인 사항과 같은 민감한 이야기를 하는 공간으로서 적당하지 못할뿐더러 디지털 영속성을 해결하지 못한다. 이렇듯 버니버닛은 그 틈새를 교묘히 공략하여 휘발성 메시지 기반의 소셜네트워크(EMBSNS)를 제시하면서 불 필요한 내용들을 선택하여 퍼져나가지 못하도록 제어할 수 있다. 게다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돕기 위해 친구, 그룹 그리고 친밀도라는 툴과 함께 자신과의 맞는 친구와의 유대관계를 설정하여, 자유로운 자기 표현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Sustainable Online-Communication, BunnyBurnIt

버니버닛은 SNS가 하지 못하는 역할까지 포함하게 되면서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사적인 이야기, 혹은 SNS의 개방적인 특징이 두려워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록 휘발성 메시지가 여기에 대한 핵심 기술이라 게시물들이 남지 않지만, 버니버닛은 사람들에게 남들의 눈에 구속되어지는 소통에서 벗어나 더 많이, 그리고 더 다양하게 거리낌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소통이라고 보는 것이다. 게다가 시스템 구조상 이러한 휘발 메시지들이 포털 사이트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친한 친구와의 사사로운 이야기는 물론이고 개인의 프로필, 계좌번호, 위치정보와 같은 개인적인 정보를 주고 받으며, 프라이버시에 대해 아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함과 동시에 민감한 사회, 정치적 문제에서 하나의 토론의 장으로 형성이 될 수 있다.

버니버닛은 니치마켓의 발견과 새로운 관점의 서비스인 만큼 우리가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 중 하나이다. 온라인에서 사회적인 문제와 더불어 기존의 SNS 단점을 교묘히 파고들면서 이를 해결하고 보다 낳은 소통을 이루어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서비스의 런칭이 되지 않았지만 휘발성 메시지라는 새로운 개념과 앞으로 그들이 만들어 갈 모습들을 상상해보면서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면서,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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