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슬람 모독 이미지 삭제 거부로 트위터 차단
5월 21, 2012

하단 기사는 VentureBeat Sean Ludwig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본문 수정: 5월 20일 오후 6시 48분 (태평양 표준시)

트위터가 파키스탄 정부에 의해 차단된 지 여덟 시간 만에 다시 복구되었다. 트위터 대변인은 이번 복구를 위해 문제가 된 콘텐츠를 차단하지 않았으며, 이번 복구 결정은 온전히 파키스탄 정부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건의 전말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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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를 차단했다. 파키스탄 일간지 익스프레스 트리뷴에 따르면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내용의 만화  삭제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트위터는 몇몇 이용자가 예언자 무함마드를 그리는 대회를 열어서  파키스탄 정부의 타겟이 되었다. 무슬림은 이를 매우 불경한 일로 여기고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트위터 본사에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트윗을 올리지 못하게 막도록 요청했으나, "트위터가 이를 거절했다"고 파키스탄 정보통신부 장관 무함마드 야신이 익스프레스 트리뷴을 통해 말했다. 야신은 트위터가 문제가 되는 트윗을 삭제한다면 차단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페이스북이 무함마드 그리기 대회에 대한 파키스탄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사이트는 그동안 이와 유사한 사용자 창작 콘테스트 게시물 삭제를 거부하여 2년 전에 파키스탄 정부에 의해 약식으로 차단 된 바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어제 트위터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차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여러분, 우리는 파키스탄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며, 이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루머를 믿지 마십시오."

인권단체 Human Right Watch의 파키스탄 지부장 알리 다얀 하산은 트위터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하며, 트위터 차단은 이용자가 자유롭게 발언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정부의 트위터 차단은 경솔한 행동이며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검열 시도가 그러했듯 헛수고로 드러날 것이다."라고 하산이 성명에서 발표했다. "언론의 자유는 타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만약 파키스탄이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국가라면 당장 트위터 차단을 해제하여야 할 것이다. 언론의 자유는 오직 언론의 자유를 통해서만 대응할 수 있고,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다.

사진 저작권: Andreas Eldh/Fl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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