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인아시아가 개최한 ‘부트스트랩 앨리 투어 서울’, 이스트몹이 우승 차지
3월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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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가  어제 19일 개최한 '부트스트랩 앨리 투어 서울(Bootstrap Alley Tour SEOUL)'의 한국 우승은 파일전송 앱 '센드애니웨어(Sendanywhere)'를 서비스하는 이스트몹이 차지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자카르타, 하노이, 홍콩, 방콕, 도쿄, 타이베이, 서울, 쿠알라룸푸르, 양곤, 방갈로 등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각국 수도에서 선발된 우승팀은 오는 5월 6, 7일 양일간 개최되는 ‘테크인아시아 싱가포르’ 본 컨퍼런스에 설 기회를 얻는다.

우승팀인 이스트몹에게는 2명분의 무료 항공권과 숙박권, 컨퍼런스 입장권, 부스 운영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테크인아시아를 통한 미디어 노출 역시 지원될 예정이다.

테크인아시아는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스타트업 뉴스를 전 세계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창업자 윌리스 위(Willis Wee)가 대학 시절 스타트업 뉴스와 아시아 트렌드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시작했던 개인 소셜 미디어가 2011년 3월 이스트벤처스의 투자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체, 테크인아시아로 성장했다. 테크인아시아 싱가포르는 평균 3천 명가량의 청중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제 행사에 참가한 8개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토스랩

아시아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토스랩이 서비스 중인 잔디(JANDI)는 직장인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그룹 메신저(PC, Android, iOS)와 파일 공유다. 이를 통해 팀이나 회사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파일 공유가 편리하게 이루어지며 데스크탑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을 재공해 유저 사용성을 높였다. 현재 잔디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 중으로 홈페이지, 플레이스토어나 iOS에서 다운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스트몹 (이스트몹 인터뷰 보러 가기)

이스트몹의 ‘샌드애니웨어(Send Anywhere)’는 일반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달리 두 기기 간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전송경로를 찾아 안전하게 직접 전송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드애니웨어를 사용하면 마치 테니스 공이 라켓 사이를 왔다 갔다 하듯이 서로 다른 기기 간 직접적인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USB 케이블도, 클라우드 서버도 필요 없다. 스마트폰, 데스크톱, 태블릿 등 웹 브라우징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스트몹은 작년 5월 일본 라쿠텐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9월에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비글로벌2014(beGLOBAL2014)'에 최종 10개 팀에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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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모바일 (브릿지모바일 인터뷰 보러 가기)

브릿지모바일이 출시한 브릿지콜은 기존의 스카이프, 바이버와 같은 무료 통화 서비스와는 다르게 별다른 앱 실행 없이도 스마트폰의 기본 전화 버튼만으로 무료 통화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브릿지모바일은 작년 중소기업청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역시 마찬가지로 9월에는 '비글로벌 2014'를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의 관계자들 앞에서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뒤이어 9월 말에는 '나는 글로벌 벤처다 2014'의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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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센 (프라센 인터뷰 보러 가기)

프라센은 수면 시 측정할 수 있는 신체 정보를 수집해 개인 맞춤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개개인에게 맞는 수면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의 90%가 글로벌 인재로 이루어져 있는 프라센은 비글로벌2014(beGLOBAL 2014)에서 해외 진출의 첫 포문을 연 후, 싱가포르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맺고 500startup과 테크스타스(Techstars)에 문을 두드리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프라센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감지(sensing) 기술과, 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처리(Sleep Big Data Analysis), 마지막으로 정리된 자료를 기반으로 깊은 잠을 유도하는 바이오 피드백 기능을 핵심 기술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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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켓 (에디켓 인터뷰 보러 가기)

에디켓은 합리적인 가격의 온라인 영문 교정, 첨삭 서비스로 사용자가 영어로 글을 써서 올리면 미국에 거주하는 원어민 에디터가 직접 첨삭을 해준다. 구글 닥스나 MS 워드의 경우 작성된 글 위에 바로 첨삭을 할 수 없는 것에 반해, 에디켓은 문서 위 아무 곳에나 바로 첨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직원의 평균 나이가 23세인 젊은 벤처 에디켓은 추후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다른 영미권 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2C 사업모델의 경우 제품이 충분히 발전될 때까지는 무료로 배포하고, 향후 에버노트의 사례와 같이 부분 유료화(Freemium)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B2B사업 모델의 경우, 대학교의 라이팅센터(Writing Center), 커리어센터(Career Center) 등에 그들의 웹기반 첨삭지도 소프트웨어를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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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유나이티드

크라우드 콘서트 플랫폼 '크라우드 팝(crowd pop)'으르 서비스하는 케이팝유나이티드는 작년 8월, 국제 투자 경진대회인 '시드스타월드(Seedstar world)'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총 36개 팀 중 4위를 차지한 팀이다.

크라우드 팝은 한류 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캠페인을 만들고, 이에 동조하는 팬들이 선 티켓 구매를 해 목표치를 달성하면 실제 한류 스타가 해당 국가에 방문해 콘서트가 개최된다. 지난 3월에는 가수 에일리와 박재범, 래퍼 산이가 함께하는 '유나이트 더 마이크 2015(UNITE THE MIC 2015)' 콘서트가 크라우드 팝 플랫폼을 통해 개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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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랩스

리바이벌랩스가 서비스하는 콩콩은 오프라인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 행사의 등록-결제-입장-운영-통계분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지금까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제13회 서울까페쇼', 'KBS 2014 IT 콘서트', '스마트클라우드쇼2014' 등이 콩콩과 제휴를 맺고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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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 인터뷰 보러 가기)

지난 2013년 2월 카이스트의 석•박사 출신이 모여 설립한 와이브레인은 머리 바깥쪽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전류를 흘려보내고, 두뇌 내부의 신경네트워크를 따라 깊숙한 곳까지 전류를 전달하여 뇌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와이브레인은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 (Alzheimer Disease) 증상 완화를 위한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했으며, 현재 대규모 임상을 진행중이다.

와이브레인은 이미 치매 증상을 겪고 있거나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경도 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기는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5번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와이브레인은 설립 직후 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작년 8월 35억을 투자받음으로써, 창립 1년 6개월 만에 국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의 투자금인 총 42억 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에는 프랑스 뇌파 분석 업체 멘시아 테크놀로지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 및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하기도 했다. 지난 9월 양사는 본 국제공동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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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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