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I/O: 이번 발표에 가장 긴장해야 할 회사는?
6월 29, 2012

아래 기사는 VentureBeat Rocky Agrawal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oogle I/O의 첫째날인 어제, 구글은 장기적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판돈을 올리고 새로운 장으로 접어들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젤리 빈을 발표했다. 또한 넥서스 타블렛인 Nexus 7과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디바이스인 Nexus Q를 발표했다.

여기 구글 발표가 다른 경쟁사 제품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정리했다:

애플 – 위험도 보통. 젤리빈 OS 업그레이드가 많은 향상을 보여줬음에도 iPhone에 충실한 유저들을 안드로이드로 끌어오기에는 역부족이다. iPad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iPad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가격에 잘 디자인된 타블렛(Nexus 7이 그러할 것)은 타블렛 구매를 고려 중인 몇몇 사람들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 보통. 베이퍼웨어(개발 단계부터 요란하게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완성될가능성이 없는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상 가격 및 출시 일자를 밝히지 않은 채 새로운 타블렛(Surface)을 발표했다. 구글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격과 출고 일자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다행인 점은,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OS를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Nexus 7로 떼지어 몰려갈 것이나, Surface에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마존 Kindle Fire – 높음. Nexus 7이 Kindle Fire를 정면으로 겨냥한 듯 하다. 컨텐츠 소비가 관건이다. 넥서스 7과 Kindle Fire는 형대와 가격이 매우 비슷하다. Nexus 7이 Kindle Fire보다 더 세련되고 눈에 띄게 가볍다. 7월에 예정된 새 Kindle Fire가 발표되면 그 때 다시 비교해 볼 것이다.

페이스북 – 낮음. Google+ 이벤트는 페이스북에 있어 가장 위험한 요소이다. 사진을 자동으로 Google+에 업로드하는 ‘파티 모드’ 기능 때문에 이용자들이 Google로 옮겨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말로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사진 공유 기능이 페이스북의 대중화에 매우 큰 역할을 했지만, 이번 건은 소셜 미디어 점유율과는 다른 관점의 문제이다. 구글이 초대 기능의 훌륭함을 내세우는 것 만큼, 이용자가 초대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페이스북에 있어 가장 큰 위협은, 구글이 전화 통화와 문자 메세지, IM을 통해 인터랙션을 시작하는 것이다. 구글이 Google+를 ‘성공’이라고 여기는 지표는 단순히 잘못 읽은 것이 아니다.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인상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Yelp – 높음. 젤리 빈에 새로 도입한 검색 기능과 함께, 구글은 특정 지역의 검색어에 대한 유기적 검색 결과를 포기하고, 대신 Zagat과 같은 구글 소유물에 대한 하이라이트 리뷰를 새로운 패로 추가했다. (본질적으로 이는 애플이 Siri로 하고자 하는 일과 정반대되는 것이다.) 이는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창조할 것이나, Yelp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거이다. 구글은 또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 3의 개발자가 Google 리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확장할 예정이다.

Shazam – 높음. Shazam의 앱은 재생중인 음악을 식별하는 기능으로 잘 알려져있다. 구글이 이 기능을 젤리빈에 탑재하여 더이상 독립된 앱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Flipboard와 Pulse – 보통. 구글은 훌륭한 뉴스 읽기 기능을 앱과 타블렛에 추가했다. 이는 다른 앱 이용을 감소시킬 것이다. Pulse는 또한 Nexus 7의 가장 큰 경쟁자인 Kindle Fire에 기본 탑재되어 있다.

Sonos – 낮음. 구글 Nexus Q의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는 Sono의 음악 시스템과 여러 모로 경쟁하게 된다. 그러나 Nexus Q에서 채택한 많은 이상한 디자인 때문에 이용자들이 Sonos에서 구글로 갈아탈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매우 어렵다. Nexus Q과 같은 가격인 299달러에 iOS와 안드로이드 및 PC에서 작동하고 스피커가 탑재된 Sonos Play:3을 구입할 수 있다.

LG, Sony, Vizio – 높음. 구글과 구글 TV와 협력한 OEM은 Nexus Q에 대응하여 커다란 ‘WTF(게임, Work Time Fun’가 될 것인가? 제품들이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exus Q의 발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 발표가 그러했듯, 구글의 OEM사에 대한 충실도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실에 다중으로 연결되는 기기들을 두려고 하지 않는다. Nexus Q는 시장에 많은 혼란을 초래할 것이며, 이러한 혼란은 사람들이 Roku나 Apple TV를 구매하게 만들 것이다.

Roku – 낮음. Roku는 실리콘 밸리의 작은 엔진이다. Roku는 매우 훌륭하고, 사용하기 간편한 디바이스를 충동구매할 가격에 판매한다. 299달러에 판매되는 Nexus Q는 Roku에 의미심장한 위협이 되기에는 너무 비싸다. 각기 다른 구글 TV 디바이스들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는 이 플랫폼의 잠재적 가능성을 앗아갈 것이다.

Telenav – 높음. 애플이 몇주 전 아이폰의 턴-바이-턴 내비게이션을 발표함으로써 Telenav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제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자동으로 길안내와 예상 교통량을 제공하던 이 앱을 사용해야할 이유를 구글이 젤리빈에서 없애저렸다. 몇몇 젤리빈의 기능이 Telenav의 Scout 엡의 기능과 매우 유사하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날이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발표도 있었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내용도 있었다.

오늘 구글이 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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