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레드테이블’, 11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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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 석박사 출신들이 모여 만든 외식전문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레드테이블이 11억원 규모의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레드테이블은 외식산업에 IT를 접목하는 기술로 동문파트너즈로부터 5억원, 엔젤투자 1.1억원, 중기청 R&D 4.9억원의 자금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레드테이블은 한중일 통합 외식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해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집과 인기메뉴를 찾아내고, 모바일로 쉽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석박사들이 랭킹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에 반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이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하며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붙였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메르스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싶다. 이번에 조달받은 자금을 활용해 만든 매장소개, 메뉴번역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지역 상권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서상영 동문파트너즈 이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기술과 푸드 테크를 접목했다는 점이 레드테이블의 매력으로 다가왔다”면서 “무엇보다 다양한 국가 출신들이 모여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해외진출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투자를 확정하는 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문파트너즈는 다음카카오 청년창업펀드를 운용 중이다. 다음카카오 청년창업펀드는 신규플랫폼 사업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인터넷 플랫폼, 오프라인 산업과 온라인 유통망 연계로 경쟁력을 높이는 IT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앤아이소프트, 랭크웨이브, 첫차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정 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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