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10개사, ‘중국의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 확인
8월 21, 2015

본투글로벌_북경데모데이_1

지난 19일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중국 창업의 중심지인 북경, 중관촌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1980년대 전자상가 거리였던 중관촌 창업거리는 지난해 6월 중국 정부 주도하에 조성됐다. 지난 1년 동안 1,200여개 스타트업이 17.5억 위엔(한화 약 3,0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여 중국 창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창업거리에는 차고카페, 3W카페, 빈고(Binngo) 카페 등 수많은 창업카페와 현지 주요 벤처캐피탈(VC), 엔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해 있다. 특히 주변에 있는 칭화대, 북경대 등의 인재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창업의 꿈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참가기업은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 △아이엠컴퍼니(대표 정인모)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 △제이디사운드(대표 김희찬) △토이스미스(대표 서형준) △매드스퀘어(대표 안준회) △크리스피(대표 손대균) △팔락성(대표 이웅희) △해보라(대표 신두식) △이지벨(대표 김종민) 등이다.

웨어러블 분야의 ‘해보라’는 주변 소음제거 기술을 적용하여 이어셋을 개발한 회사로 높은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에게 생산시설 제공 제안을 받기도 했다. 나무 심는 어플 게임으로 실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트리플래닛은 현지 투자기관으로 중국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황사 감소 등 환경문제를 개선을 위한 사업협력 제안을 받았다.

교육용 알림장 APP을 제공하는 아이엠컴퍼니도 교육열이 높은 중국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스마트폰 기반 고품질 3D 얼굴 자동 생성 플랫폼 기업 이지벨 역시 현장에서 다양한 질문 공세를 받기도 했다.

이날 국내 스타트업의 피칭을 지켜본 요홍보 이노웨이 대표는 “이번에 만난 한국 스타트업 10개 팀의 경우 기술이 우수해 중국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으며, IDG Capital의 Anna Lee도 “중국 시장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해온 것이 눈에 보여 인상 깊었다. 투자를 검토 해볼 만한 기업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황영 중관촌 하이디언 과학단지 대외협력처장은“짧은 시간 동안 모든 참가팀들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다들 기술력과 혁신성이 좋았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현지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로 성장시킨 다면 중국 진출에 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양창준 K-ICT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사업팀장은“중국에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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