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증권투자 스타트업 ‘두나무’에 3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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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소셜 증권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나무에 30억 원을 투자하고 증권·금융서비스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메신저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증권투자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for 카카오'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증권플러스' 앱은 2014년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70만 건, 1일 페이지뷰 3,000만 회, 누적거래액 2조 원을 돌파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나무와 공동으로 포털 다음에서 제공하는 증권·금융 서비스 전반을 개편하는 한편, 향후 해당 서비스 운영권을 두나무에 일임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두나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30억 원의 직접 투자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 중심의 기존 다음포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기존 서비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두나무와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 다음카카오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다음 금융서비스에 두나무의 증권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고도화된 주식 차트 및 기업정보 제공, 해외시세 확충, 게시판 기능 강화 등 증권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종목 검색 도구인 스탁스크리너를 도입하고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추천 알림 제공, 소셜 트레이딩 기능 제공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다음카카오는 "증권·투자라는 새로운 핀테크 영역에서 선두업체로 자리 잡은 두나무의 높은 성장성이 예상돼 직접 투자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두나무의 전문역량이 시너지를 이뤄 모바일에 최적화된 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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