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 플랫폼 스타트업 트리플래닛, 라임투자자문에서 8억 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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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는 사회 혁신형 기업 트리플래닛이 라임투자자문으로부터 총 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라임투자자문뿐만 아니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형 로펌 대표, 전문 벤처 투자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라임투자자문은 최근 3년 동안 55퍼센트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문사로 트리플래닛은 이 회사가 투자한 첫 비상장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라임투자자문은 현재 6천6백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연말에 헤지펀드 출시를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트리플래닛은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게임 및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스마트폰 게임 속 아기 나무를 키우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서비스를 통해 백만 명이 넘는 사용자와 한화, 더블에이, 구글, 도요타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3년부터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사이트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개설할 수 있으며, 숲 조성 위치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팬들이 스타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 숲’ 프로젝트와 오드리 헵번 재단과 함께한 ‘세월호 기억의 숲’으로 알려진 ‘추모 숲’ 프로젝트가 있다.

트리플래닛은 2010년 설립 이후 남수단, 몽골, 미국,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10개국 107개 숲에 5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1만6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며 매년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특히 ‘스타 숲’ 프로젝트에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전 세계 팬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폴 매카트니’와 같은 글로벌 스타의 프로젝트가 개설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해외 팬들의 참여율 증가를 기반으로 중국, 대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라임투자자문 원종준 대표는 “단순 투자를 넘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임팩트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다. 이미 훌륭한 목표와 뜻을 가지고 잘 해오고 있지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쪽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 기업의 최초 IPO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올해 초 숲 조성 요청의 30퍼센트가 아시아 국가에서 이루어졌으며 내년에는 해당 비율이 70퍼센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투자로 아시아의 도시와 자연에 환경문제를 방지하는 동시에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숲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본 투자를 바탕으로 네팔, 브라질, 케냐 등에 농장형 숲을 조성하는 크라우드파밍 사업을 전개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투자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커피, 카카오, 감귤 등의 과실수를 리워드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2020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로 전 세계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숲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게임,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숲 조성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회적기업 인증 기관인 비-랩(B-Lab)의 비-코퍼레이션(B-Corporation)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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