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0%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서비스, 파크히어(PARK HERE) 2.0 출시
2014년 12월 12일

이미지 1

파킹스퀘어가 대규모로 업데이트된 파크히어(PARK HERE)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크히어(PARK HERE)는 평균 60% 할인된 가격으로 주차장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경기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새로 출시된 파크히어 2.0는  △ 3000여개의 주차장 정보 △ 주차장 추천 기능 △ 간편한 결제 방식 △ 적립 혜택 등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장소와 시간만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주차장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00개 이상의 주차장 정보에 더하여 파크히어가 직접 발로 뛰어 모은 1000개의 주차장 정보도 한 눈에 보여준다. 이전 버전에서 파크히어와 제휴된 주차장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2.0 버전에서는 공영 주차장과 민영 주차장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약은 파크히어와 제휴된 주차장에서만 가능하다.

주차장을 빠르게 찾고 예약까지 하려면 결제가 쉬워야 한다. 2.0 버전에서는 이 문제를 ‘오픈페이’ 를 도입해 해결했다. 비자, 마스터 카드만 있으면 공인인증서나 액티브엑스 설치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디바이스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결제가 가능해 오류도 줄었다. 이는 글로벌 전자 결제 업체 ‘페이게이트’와의 협업으로 가능해졌다. 30,000원 이상 충전하면 적립금도 쌓을 수 있어 주차를 자주 하는 운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졌다. 높은 금액을 충전할 수록 높은 적립률을 적용 받게 되며 쌓인 적립금은 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파크히어는 지난 1년간 유료 광고 활동 없이 오프라인 행사나 축제와의 제휴를 통해 유기적 성장을 이끌어왔다. 7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 주차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는 하루에 5000명 이상이 이용하기도 했다. 고객 만족도도 86%에 이른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500스타트업’의 2주 프로그램에도 초청을 받는 등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크히어는 특히 회사에서 주차 면을 배정 받지 못한 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한 직장인 이용자는 “항상 차를 갖고 나오는 날엔 주차 요금이 부담이었는데 회사 바로 옆에 제휴 주차장이 있어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라는 평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서울 나들이 올 때마다 고생했는데 덕분에 쉽게 주차했네요.” 라며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방문했을 때의 활용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킹스퀘어 김태성 대표는 “지난 1년은 시범 기간이라 생각한다. 파크히어 2.0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마케팅도 시작할 예정이다. 짧은 시간 안에 급성장을 이루었지만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세한 내용은 파크히어 2.0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