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설계전문(팹리스)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설계전문(팹리스) 창업기업 일관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업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혁신적인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데 강점이 있는 팹리스 창업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3단계 프로그램 중 신설된 1단계인 '마이크로(Micro) 초격차' 프로그램에 해당하며, 팹리스 창업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 요청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개발기-성장기-스케일업의 3단계로 구분하여 총 30개의 유망 팹리스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단계별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가 미래 먹거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핵심 분야인 팹리스 창업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유망 팹리스 창업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공식 웹사이트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ms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