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홍보용 싱글 페이지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스모어(Smore)가 7일(현지 시각) 파운더스코옵(Founder's Co-op)으로부터 170만 달러(한화 약 17억 3,000만 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그레이록파트너스 이스라엘(Greylock Partners Israel)과 여러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스모어의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한다. 현재 5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 중이며 100만 개 이상의 홍보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이용량과 수익은 매월 약 15%에서 20%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데스크톱 양쪽에서 모두 작동하는 기본적인 온라인 홍보 페이지이며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관리하기 위한 사용자 도구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그들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메일링 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홍보 페이지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으며 스모어는 사용자에게 기본 템플릿과 온라인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페이지뷰, 소셜 통계와 인바운드 링크(Inbound links)에 대한 데이터 등 그들의 웹페이지가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모어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새로운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타일리스트와 교육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모어는 현재 30일 무료 버젼을 제공하고 있지만, 매월 19달러의 이용료로 5개까지의 홍보 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월 2,500개의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월 99달러의 이용료로 30개까지의 홍보 페이지, 30,000개의 이메일, 그리고 이메일 트래킹 및 추가적인 지원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출처 : 테크크런치(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