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동의류 이커머스 스타트업 ‘로켓츠오브어썸’ 입어보고 구매하는 쇼핑방식 선보여
  ·  2016년 07월 28일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로켓츠오브어썸(Rockets of Awesome)’이 아동 의류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로켓츠오브어썸’을 출시했다. 사용자에게 큐레이션 된 의류를 무료로 배송해 주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상품만을 선택해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의 여성 의류 쇼핑 서비스 ‘스팃치픽스(StitchFix)’와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인 로켓츠오브어썸은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의 선호 스타일과 관련한 설문을 진행한 뒤 그에 맞는 옷을 사용자에게 배송해 실제로 입어볼 수 있게 했다. 로켓츠오브어썸이 밝힌 타 아동 의류 쇼핑 사이트와의 차별점은 개인화에 있다. 사용자는 회원가입…

동남아시아 테크 미디어 회사 ‘e27’ 24억 원 시리즈 A 투자유치
  ·  2016년 07월 27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미디어 회사 e27이 22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중국의 테크템플그룹(TechTemple Group)이 이끌고 중국의 리니어벤처(Linear Venture), 인도네시아의 컨버전스벤처스(Convergence Ventures), 싱가포르의 벤처크레프트(Venturecraft)와 스페이스몹(Spacemob), 취나얼(Qunar)의 공동 창업자 더글러스 쿠(Douglas Khoo), 스페이스몹의 창업자이자 CEO인 투로체스 푸아드(Turochas Fuad)가 참여했다. e27은 투자금을 활용해 뉴스 편집 인력과 행사 전문 인력 등 전 분야에 걸쳐 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운영 중인 구인 서비스, 아시아 스타트업 정보 데이터베이스, 3자 제안 방식의 서비스 매칭…

텐센트·모던캐피탈, ‘2016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한국 지역 예선 개최
2016년 07월 26일

중국 내 20여 개 도시에 25개 창업 단지를 구축한 중국의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와 스마트스터디(SMART STUDY), 라파스(Raphas), 덱스터 스튜디오(Dester Studios), 마이뮤직테이스트(My Music Taste) 등 10개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 중국 투자회사 ‘모던캐피탈(Modern Capital)’이 ‘2016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Tencent Global Start-up Competition)’의 한국 지역 예선을 오는 28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2016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중국 4개 지역을 비롯해 한국·미국·인도 등에서 열리며, 금융, 전자상거래, 의료,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IP), 콘텐츠, 소프트웨어, 교육 가상현실(VR) 등 분야의 전…

클라우드 기반 자동주행 운송수단 관리 소프트웨어 ‘베스트마일’ 28억 원 초기 투자유치
  ·  2016년 07월 25일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운송수단 관리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베스트마일(BestMile)이 스위스, 독일, 미국 실리콘벨리의 개인 투자자들과 벤처캐피털로부터 25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베스트마일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in Lausanne)에서 분리해 나온 베스트마일은 도시 내 자동주행 운송 수단이 원활히 운영 될 수 있도록 운송수단 간 연결, 통합 운영, 교통 환경 최적화 등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자동주행 운송수단 관리…

글로벌 생필품 기업 ‘유니레버’, 면도기 섭스크립션 스타트업 ‘달러쉐이브클럽’ 1조 원에 인수
  ·  2016년 07월 21일

19일(현지시각), 바셀린 비누 등 유지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Unilever)’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남성 면도 및 그루밍 관련 이커머스 스타트업 ‘달러쉐이브클럽(Dollar Shave Club)’을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에 인수했다고 매체 포춘(FORTUNE)이 보도했다. 달러쉐이브클럽은 2012년 마이클 두빈(Michal Dubin)이 만든 서비스로, 섭스크립션 서비스에 가입된 사용자에게 매달 소모품인 남성용 면도기를 배달한다. 면도기 배달로 시작한 달러쉐이브클럽은 면도기 이외에도 쉐이빙 크림, 바디 클렌저, 선크림, 핸드크림, 물티슈, 헤어 스타일링 제품 등 남성 그루밍과 관련한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넓혀나갔다. 이번…

인보이스 파이낸싱 스타트업 ‘마켓인보이스’ 109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
  ·  2016년 07월 20일

18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소상공인 대상 개인 간 거래(P2P) 금융 플랫폼 ‘마켓인보이스(Marketinvoice)’가 폴란드의 사모펀드 회사인 MCI캐피털그룹(MCI Capital Group)이 이끈 955만 달러(한화 약 109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마켓인보이스는 플랫폼을 통해 P2P 금융과 기업의 대금결제에 활용되는 인보이스를 접목한 대출·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소상공인 대출 고객은 자사의 금융 정보와 최근의 은행거래내역서 등을 제출한 후 대금 지급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거래명세서(최소 5천 유로: 약 628만 원~최대 300만 유로: 37억7천만 원)를 업로드하면 마켓인보이스의 자동화…

환전소 정보 앱 ‘겟포엑스’, 동남아시아 4개 여행 도시에 추가 출시
  ·  2016년 07월 18일

2012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스타트업 ‘포엑스랩스(4xLabs)’가 개발한 ‘겟포엑스(Get4x)’는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앱을 통해 다수 지역에 분포된 환전소의 환율 정보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위치기반 앱으로서 사용자는 환전할 때 주변에 있는 각각의 환전소 환율을 비교해 가장 좋은 환율을 제공하는 환전소에서 환전할 수 있다. 기존 대부분의 환전 정보 앱들은 대형 금융 기관에서 제공하는 은행 간 환율 정보만을 활용했다면 겟포엑스는 사설 운영 환전소의 정보를 지도상에 모았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겟포엑스는 관광도시들인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파타야·푸켓,…

온라인 코딩 스쿨 ‘코드카데미’ 남아공 미디어그룹 ‘네스퍼스’로부터 343억 원 시리즈 C 투자유치
  ·  2016년 07월 15일

2011년 미국 뉴욕에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1천6백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코딩 스쿨 ‘코드카데미(Codecademy)’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미디어 그룹 ‘네스퍼스(Naspers)’가 이끌고 유니온스퀘어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플라이브릿지캐피털파트너스(Flybridge Capital Partners), 인덱스벤처스(Index Ventures),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이 참여한 3천만 달러(한화 약 343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코드카데미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온라인 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코드카데미는 사용자들이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HTML/CSS,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제이쿼리(jQuery), 파이톤(Python),…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출시에 닌텐도 시가총액 10조 원 증가
  ·  2016년 07월 13일

구글 사내 벤처로 시작해 2015년 구글에서 분사해 나온 미국 스타트업 ‘나이앤틱(Niantic)’이 닌텐도(Nintendo)의 자회사인 ‘포켓몬 컴퍼니 그룹(Pokemon Company Group)’과 함께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émon Go)’가 지난 6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출시됐다. 그 후 닌텐도의 주가는 도쿄증시에서 지난 3 거래일 간 53% 폭등해 시가총액이 90억 달러(한화 약 10조 원) 증가했다. 포켓몬고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이야기와 이야기 속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한 후 외부에 나와…

신약 개발을 위한 로봇 현미경 개발사 ‘3스캔’ 16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
  ·  2016년 07월 13일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3스캔(3Scan)’은 럭스캐피털(Lux Capital), 데이터콜렉티브(Data Collective)가 이끌고 돌비패밀리벤처스(Dolby Family Ventures), OS펀드(OS Fund), 코멧랩스(Comet Labs), 브레이크아웃 벤처스(Breakout Ventures),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미국 내 연구 병원이 참여한 1,400만 달러(한화 약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3스캔은 해부 병리학 연구에 사용되는 자동화된 로봇 현미경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질병 조직을 검사할 때 해당 조직의 1cm의 큐브 블록을 잘라내 파라핀 왁스에 넣어 단면조각으로 자르고 이를 물에…

눈동자 움직임을 활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아이플루언스’
  ·  2016년 07월 11일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아이플루언스(Eyefluence)’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세계에서 사용되는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속 사용자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술 스타트업이다. 기존 구글글라스나 오큘러스 등의 HMD 사용자는 기기에 부착된 실물 패드를 활용해 손가락으로 화면 속 버튼을 클릭하거나 눈 깜빡임, 명령어를 활용한 음성인식 등의 추가적인 도구를 통해 동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플루언스는 눈의 생체역학과 눈과 뇌의 연결성을 활용한 ‘안구 인터렉션 솔루션’으로 기기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각종 기능을 활성화하고 이용할 수…

영국, 중고 전문가 카메라 장비 거래 플랫폼 ‘엠피비’ 26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  2016년 07월 08일

사진작가 및 비디오그래퍼를 위한 전문 장비 거래 플랫폼 ‘엠피비닷컴(mpb.com)’을 운영하는 영국 스타트업 ‘엠피비(MPB)’가 영국 런던 기반의 사모 투자 전문 회사인 ‘뫼비우스 에퀴티 파트너스(Mobeus Equity Partners)’로부터 210만 유로(한화 약 26억9천만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유럽과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엠피비닷컴은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의 중간 거래자가 되는 방식을 택했다. 즉 엠피비가 직접 중고 장비를 판매자로부터 받아 감정을 진행하고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판매자와 구매자의 위험요소를 제거했다는 게 엠피비의…

미국, 모바일 채팅 기반 인테리어 서비스 ‘호미’ 58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  2016년 07월 07일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내 채팅 기능을 통해 무료로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구매로 연결하는 앱 ‘호미(Homee)’가 500만 달러(한화 약 58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용자는 앱 내 채팅 봇(bot)과의 간단한 문답을 통해 선호 콘셉트나 예산 정보를 제공하게되며 그 후 실제 전문가와의 1:1 채팅 대화를 통해 인테리어 플랜을 제안받아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렌더링 이미지 형태의 인테리어 제안은 상담 후 하루에서 이틀내에 받아 볼 수 있으며, 디자인의…

영국, 가족 사진 공유 플랫폼 ‘투게더라’ 서비스 중단
  ·  2016년 07월 06일

2013년 영국 런던에 설립되어 가족사진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해 온 스타트업 ‘투게더라(Togethera)’가 8월 4일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공개적으로 사진 등을 공유하는 기존 SNS 서비스와는 달리 사용자가 초청한 사람들에게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한 투게더라는 지금까지 웹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약 6만5천 명의 사용자를 모았지만, 점차 애플 앨범,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로 사용자를 빼앗기면서 성장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2014년 7월까지 유치한 25만 유로(한화 약 3억2천만 원)의 초기 투자금을 이후로…

뮤직 페스티벌 여행 상품 예약 사이트 ‘페스티켓’ 72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  2016년 07월 04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뮤직 페스티벌 여행 상품 예약 사이트 ‘페스티켓(Festicket)’이 630만 달러(한화 약 72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페스티켓은 사용자가 다양한 국가의 뮤직 페스티벌 개최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그와 관련한 숙박 및 여행 일정을 함께 구성할 수 있도록 패키지 형태로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는 9일 영국에서 열리는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EDC, Electric Daisy Carnical)’을 즐기고 싶다면 페스티켓에서 티켓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페스티켓이 티켓과 함께 제공 하는 숙박…

내비게이션·블랙박스·깜빡이 장착한 스마트 자전거 헬멧 ‘클래슨’
  ·  2016년 07월 01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자전거 전문 스타트업 ‘브루클리니스(Brooklyness Inc.)’가 다기능 앱 연동 자전거 헬멧인 ‘클래슨(Classon)’을 킥스타터에 런칭했다. 클래슨 헬멧(1시간 충전·2시간 30분 사용)에는 HD 해상도의 전·후방 카메라가 적용되어 주변 차량을 감지해 위험 요소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블랙박스의 기능도 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 뒤로 차가 접근하면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헬멧의 얼굴 가리개 부분에 깜빡임을 주어 헬멧 착용자가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착용자가 팔을 움직이면 동작 인식 센서가 이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성장 중인 미국 푸드 관련 스타트업들
  ·  2016년 06월 29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모바일의 편의성과 건강에 대한 전문성을 무기로 미국 건강 푸드 관련 스타트업들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데이터 및 알고리즘 기반 요리 레시피 제공 서비스 ‘플레이트조이’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둔 데이터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플레이트조이(PlateJoy)’는 ‘가상 영양사’를 모토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단, 레시피, 쇼핑 목록을 유료로 제공 중이다. 플레이트조이는 6개월 플랜과 1년 플랜으로 유료 서비스를 구분했으며, 비용은 각각 59달러(한화 약 6만9천 원), 89달러(약 10만5천 원)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피스컬노트, 세계경제포럼 2016에서 ‘기술 선구자’로 선정 ­
2016년 06월 29일

미국 법률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피스컬노트(FiscalNote)’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Davos Forum)이 매년 선정하는 ‘기술 선구자(Technology Pioneer)’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기술 선구자’ 기업은 에너지, 생명공학과 건강, 정보기술 분야에서 변형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회사를 말하며, 2001년 구글(Google), 2007년 페이스북(Facebook), 2009년 트위터(Twitter), 2013년 에어비앤비(Airbnb)가 선정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최종 선정자를 뽑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 전문가, 혁신 전문가, 학자, 벤처캐피털, 기업가를 포함하는 선정위원회(Selection Committee)를 구성해 5가지 기준에 따라 모든…

‘글로벌’ 안하려면 스타트업 하지 마라
  ·  2016년 06월 29일

미국에서 지내면서 느낄 수 있는 한국과의 차이를 꼽으라면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할 기회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우버(Uber)라든지, 혹은 지난번 칼럼에서도 소개했던 파워매트(Powermat)나 스퀘어(Square) 같은 스타트업의 제품이 바로 그 단적인 예다. 그 중에도 스퀘어는 가장 자주 접하는 스타트업 제품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한국으로 물건 몇 가지를 보낼 일이 있어 찾았던 택배 대리점에서도, 그리고 택배를 보내고 찾았던 필자가 좋아하는 카페에서도…

인도네시아 어그테크 스타트업 ‘아이그로우’, 이스트벤처스·500스타트업으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
  ·  2016년 06월 27일

2014년 1월에 창업한 인도네시아 어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아이그로우(iGrow)’가 이스트벤처스(East Ventures)와 500스타트업(500 Startups)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아이그로우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기반으로 농부, 지주, 투자자를 하나로 잇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아이그로우는 농가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유휴 농경지의 활성화, 투자 수익 창출, 고품질의 유기농 식재료 생산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아이그로우를 통해 투자자는 농사에 대한 지식 없이도 아보카도, 바나나, 땅콩, 두리안, 올리브 등을 재배하고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농사한 수확물을 판매해 수익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 상품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