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주차장 검색·예약 앱 ‘파크히어’를 서비스하는 ‘파킹스퀘어’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크히어는 주변 유료 주차장을 검색하고, 할인된 가격에 주차 예약까지 바로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파크히어를 통해 차주는 원하는 지역의 유료 주차장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 사업자는 유휴 주차 공간을 내버려두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100~200억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파킹스퀘어는 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이전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작년 5월…
지난 29일, SK T타워 SUPEX홀에서 프라이머 주최로 프라이머 7기 데모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국민내비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롤 박종환 대표의 키노트 연설로 문을 연 행사는 이후 각 팀당 4분씩 데모 피치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장 옆에 마련된 로비에서는 20개 프라이머클럽 팀들의 부스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발표 세션이 끝난 후에는 케이터링과 함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 록앤롤 박종환 대표 키노트 연설 5년 전 39살의 나이에 창업할 당시 내 꿈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였다. 사업하던 매형이 “3년만 잘 버텨라. 살아남는 게 혁신이다”라고 말할 때만…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오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제작 서비스하는 록앤올(공동대표 김원태, 박종환)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 추진하고 양사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인수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감에 있어 내비게이션 등 교통 관련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 및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위해 부푼 마음을 품고 몇 달 동안 땀 흘리며 다이어트를 하고,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드디어 고대하던 결혼식 당일, 곱게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예비 남편 옆에 서 있는 다른 여자를 발견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이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다. 그것도 대한민국 브랜드를 책임지고 있는 국가 대표 대기업인 ‘삼성’과 ‘SK 텔레콤’, 그리고 김기사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록앤올(LOC&ALL)’ 사이에서 말이다. 5개월간 만든 앱, 대기업 이해관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