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이 디지털자산에 특화된 ‘카본 커스터디(KARBON Custody)’ 플랫폼을 개발했다. 커스터디는 고객이 보유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비롯하여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금고 역할을 한다. 카본 커스터디는 고객의 프라이빗키가 외부 해킹, 탈취 등 분실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멀티시그(다중서명) 기술을 적용했으며 높은 보안성을 위한 인터넷과 단절된 콜드월렛도 제공한다. 또 기업고객을 위해 자산관리 담당자가 회사의 보유자산을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인 UX·UI를…
최근 《신서유기3》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영석 PD가 흥미로운 퀴즈를 출제했다.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로,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 받을수 있도록 분산화된 거래 장부 방식을 도입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카카오페이, 가상 계좌, 티머니 등 오답이 난무했다. 모두 짐작하겠지만 정답은 비트코인이다. 어떠한 나라도 보증하지 않는 전자 자산이 어떻게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게 되었을까? 시계를 다시 앞으로 돌려 보자. *편집자 주 – 김종환님의 이번 기고는 비트코인의 현실적 한계를 짚어보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거래에서부터 부동산 투자, 개인 간(P2P) 대출, 직불카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의 활용이 점차 다양해지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 거래소를 만든 비트코인 스타트업 ‘코빗(KORBIT)’의 행보가 눈에 띈다. 2013년 서울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회원 수 3만 명, 가맹점 수 1천3백 개, 누적 총 거래량 8백억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한 코빗은 분산장부 형태의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Cryptocurrency)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코빗은 이 거래소를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상화폐 이더(Ether) 매매 서비스를 28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져온 국내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더를 사고 팔 길이 열렸다. 2014년부터 개발돼 온 이더리움(Ethereum)은 비트코인의 뒤를 잇는 공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2년여의 개발 및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들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유력 기업들이 이더리움 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생태계가 성장함에 따라 이더리움의 화폐인 이더 가격 역시 급등했다. 지난 1월 기준 7천만 달러(한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