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Pokémon GO)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다. 2016년 7월 6일 출시 이후 보름 만에 일본 닌텐도의 주가가 120% 상승하며 시가 총액이 370억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익은 이 게임을 개발한 나이앤틱랩스(Niantic Labs)가 30%, 포켓몬 주식회사가 30%, 닌텐도는 10%, 스토어가 30%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렇게 가시적인 수익분배구조 이외에도 현재 나이앤틱랩스와 포켓몬 주식회사 주식의 상당 부분을 닌텐도가 소유하고 있다. 포켓몬고의 장르를 굳이 분류하자면 위치기반의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라는 기술보다는 현실 세계의 평행세계에…
포켓몬고
포켓몬고 성공의 배경이 된 닌텐도의 전략
포켓몬고의 열풍과 비즈니스 모델 분석
2016년 7월, 포켓몬고(Pokemon Go) 세상에 등장하다 7월 6일 공식 출시된 ‘포켓몬고(Pokemon Go)’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초기의 지나친 관심에 비하면 최근에는 일 활동자 수가 다소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단히 성공적인 게임인 것은 틀림없다. ‘포켓몬고’의 성공은 다시 한 번 스토리와 캐릭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재미있는 생물을 만들자!’ 포켓몬스터는 게임프리크(GAME FREAK Inc)의 사장인 다지리 사토시(Tajiri Satoshi)의 6년간의 산고 끝에 낳은 결실이다. 지금의 포켓몬스터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약 300여 가지의 스케치가 그려져 사내 인기투표까지 하면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출시에 닌텐도 시가총액 10조 원 증가
구글 사내 벤처로 시작해 2015년 구글에서 분사해 나온 미국 스타트업 ‘나이앤틱(Niantic)’이 닌텐도(Nintendo)의 자회사인 ‘포켓몬 컴퍼니 그룹(Pokemon Company Group)’과 함께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émon Go)’가 지난 6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출시됐다. 그 후 닌텐도의 주가는 도쿄증시에서 지난 3 거래일 간 53% 폭등해 시가총액이 90억 달러(한화 약 10조 원) 증가했다. 포켓몬고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이야기와 이야기 속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한 후 외부에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