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들은 스마트폰 첫 화면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NHN은 모바일 부문 자회사인 캠프 모바일을 통해 ‘도돌 런처’를 내놓았고, 다음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벤처 회사 버즈피아를 통해 ‘버즈 런처’를 출시했다. 카카오와 페이스북 역시 이 싸움에 뛰어들었다. 런처(Launcher)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본 바탕화면을 사용자의 구미에 맞게 바꾸도록 해 주는 SW 런처가 스마트 기기에 설치되면 이후 추가로 그 기업의 위젯이나, 앱 설치를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런처는 일종의 플랫폼으로 홈 화면을 꾸미는 기능을 넘어 스마트 기기의 사용 환경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 기대되었고,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