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해커들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친 만우절 장난
  ·  2017년 04월 13일

만우절인 4월 1일을 맞이하여 올해도 구글, 스냅챗 등 다양한 기업들은 익살스러운 농담을 선보였다. 언어 교육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오링고 (Duolingo)는 이모지 언어 교육 서비스를 출시했고, 아마존은 애완동물들을 위한 알렉사인 펫렉사 (Petlexa)를 출시했다. 이러한 재미있는 장난이 오가는 날에, 해커들도 참여하고 싶지 않을까? 미국 언론사 중 하나인 뉴욕 포스트 (New York Post)의 앱 이용자들은 4월 1일에 이상한 푸쉬 알림을 받기 시작했다. 이 푸쉬 알림은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메시지와 록 밴드인 너바나 (Nirvana)의…

당신의 개인정보를 노리는 해킹 공격
  ·  2017년 03월 30일

개인정보 대상의 해킹 공격은 꽤 흔한 편으로, 주변에서도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커는 탈취한 민감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웹사이트나 채널에 접근권한을 얻어 추가적인 해킹공격을 하거나, 그 정보를 하나에 20원~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매매하기도 한다. 미국의 검색 엔진 야후는 지난 2014년, 해킹 공격으로 5억명 이상의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도둑맞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런 해킹 공격은 회원들의 불만을 키웠고, 야후와 버라이즌간의 인수합병 딜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한, 현재까지의 수사에 의하면 러시아의 개입 의혹도 있어 사건의 심각성은 점점…

당신의 SNS 계정, 과연 안전할까?
  ·  2017년 02월 16일

수많은 사람이 하나의 비밀번호로 소셜 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웹사이트의 로그인을 해결한다. 가입하는 웹사이트의 수가 늘어나면서 비밀번호 관리가 어려워지거나 단순히 귀찮아서, 그도 아니면 점점 더 복잡한 조합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웹사이트가 많아지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물론, 개인정보관리에 철저해서 모든 웹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쓰는 개발자를 본 적도 있긴 하다. 하지만, 비밀번호가 해킹되어 내 모든 페이스북 친구들과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개인적 메시지나 사진이 유출되고, 의도하지 않았던 음해성 포스트가 마구 공유된다면 심정이 어떨까? 2016년…

20만건 스냅챗 사진 유출, 안전지대는 없다
  ·  2014년 10월 13일

스냅챗에서 사용된 누드 사진들이 유출되었다고 미국 테크전문지 벤처비트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번 사진들은 스냅챗에서 바로 유출된 것이 아니라 스냅챗의 API를 활용한 관련 서비스에서 유출되었다는 것이 현재의 업계 의견이다. 스냅챗은 미국 1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앱으로 사용자가 사진 또는 메세지를 보내면 10초 이내에 모든 것이 사라진다. 상대방에게 보낸 정보가 영원히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음성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냅챗은 2011년 5월 창업 후 현재 5번에 거쳐 7개의 투자사로부터 약 1,600억원 가량을 투자 유치했을만큼…

모바일이여, 소비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라
  ·  2013년 04월 25일

원문: A wakeup call for the app economy — mobile consumers want privacy 이 글은 앤드류 버드(Andrew Bud)의 기고문입니다. 그 동안 사용자 정보는 모바일 앱 산업의 커다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사용자들은 어느새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하는 대신, 자신의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 브라우저 선호도, 위치정보 같은 개인 정보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 모델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가치 교환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