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 전체 직원의 25% 구조조정
2016년 05월 23일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전 직원 80여 명 중 20여 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잡플래닛은 작년에 투자사인 퀄컴벤처스, 알토스벤처스,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플랫폼 운영에 따른 광고를 제외한 추가적인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잡플래닛의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9일 20여 명에게 퇴사를 통보했으며, 이들에 이직을 위한 유예기간 한 달과 다음…

인텔, 퀄컴 등 실리콘밸리 반도체업계 구조조정으로 재직자들의 ‘블라인드’ 사용 증가
2016년 05월 03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정체로 구조조정 중인 미국의 반도체 기업 재직자들이 블라인드에 마련된 ‘하드웨어-반도체 라운지’를 통해 정보를 나누고 있다.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가 미국 반도체 업계 사용자 증가로 하드웨어-반도체 기업들을 위한 공동 소통 공간인 ‘라운지’를 오픈 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인력 11%인 1만2,000명 감원을 발표한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 지난해 말 1,300여 명을 감원한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블라인드가 오픈되었던 ‘인텔’은 최근 대규모…

몸집만 키운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수난시대
  ·  2015년 11월 10일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FoodTech) 관련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CB인사이트는 미국 푸드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에 달하며, 매년 2배씩 성장해 왔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말로써 식품 관련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말한다.   위 표에 따르면, 2015년만 통계를 내도 2분기까지 총 7억5천만 달러(한화 약 8천7백억 원)가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는 것을…

400명 직원 보유한 스타트업 ‘저츄얼’ 하루아침에 폐쇄, 무슨 일 있었길래?
  ·  2015년 08월 12일

550만 달러(한화 약 64억8천 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던 스타트업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았다.지난 11일 월요일 새벽 1시 34분, 가상 비서 스타트업 저츄얼(Zirtual)은 회사의 400명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내용은 회사가 8월 10일 부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것이었다. 회사의 고객들에게도 구조 개편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는 것을 알렸다. 현재 저츄얼은 관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저츄얼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 이전에 회사로부터 그 어떤 경고도 없었다고 한다. 회사가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을 선언하기 13시간 전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