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쿠팡 “日소프트뱅크서 1조1천억원 투자 유치”
2015년 06월 03일

쿠팡(대표 김범석)이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1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쿠팡은 2010년 창업 후 지난해 5월 미국 세쿼이어캐피탈 1억달러, 11월 미국 블랙록 3억달러 투자에 이어 이번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주요 투자자는 Softbank, Illuminate Ventures, LaunchTime, Rose Park Advisors, Greenoaks Capital Management, Sequoia Capital 등이 있다) 이에 쿠팡은 지난 1년 동안 총 14억달러(1조 5500억원)의 투자를 받아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성을 대내외로부터 인정 받았다. 쿠팡은 소프트뱅크가 이번 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 ▲전국 단위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전담직원…

“한국 스타트업, 일본 스타트업보다 더 활동적이고 글로벌 진출 의지 높다” – 소프트뱅크벤처스 이강준 상무
  ·  2014년 10월 27일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Softbank Ventures Korea, 이하 소프트뱅크 벤처스)는 한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중 하나다.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 코퍼레이션(Softbank Corp.)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천6백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벤처스는 한국을 근간으로 아시아와 일본보다 넓은 영역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포트폴리오 회사들과 함께 선데이토즈와 서니로프트같은 괄목할만한 성공 사례를 자랑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강준 상무를 만나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한국 스타트업계의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일본계 벤처캐피털 소프트뱅크벤처스, 한국에 본사를 둔 이유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벤처캐피털…

존경받는 리더, 그들은 무슨 말을 남겼는가
  ·  2014년 10월 21일

리더의 길은 외롭고, 쉽지 않다. 한 단면을 통해 존경받는 리더의 모든 것을 알기는 어렵지만, 그들의 삶을 이끈 동력이 무엇이었는지를 배우는 것은 별다른 교과서를 가지고 있지 못한 세상 모든 리더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그들의 육성이 담긴 영상 인터뷰를 통해 존경받는 리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1. 스티브 잡스 (Steve Jobs / 1955~2011) “훌륭한 인재들은 스스로를 관리합니다. 그들은 남의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순간 그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스스로 알아냅니다. 관리가 필요…

한국 비디오 스트리밍 스타트업 ‘드라마피버’, 소프트뱅크에 인수
  ·  2014년 10월 15일

미국 내 아시아 드라마 전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DramaFever)가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고 오늘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드라마피버는 2009년 설립되었으며, 아시아의 TV쇼와 영화 등을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하는 스타트업이다. 드라마피버의 박석 대표는 2009년 미국 내 한국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가 20여 개에 달한다는 점에서 시장 기회를 발견, 이를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드라마피버의 월 시청자수는 2천 만 명에 이른다. 드라마피버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18살에서 24살 사이의 여성들이며, 대략 49%의 사이트 유저들은 백인, 30%는 히스패닉,…

소프트뱅크 결산발표, 순조로운 국내 사업과 반전을 시작하는 미국 사업
  ·  2014년 03월 19일

소프트뱅크가 지난 2월 12일 2014년 3월기 3사반기(2013.4.1~2013.12.31) 실적 결산 발표를 통해 사업 현황을 공개하였기에, 모바일 영역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내용만 추려보고자 한다. 미국 및 중국 사업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에 해당 자료는 꼭 전체적으로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리고, 해당 자료는 용량이 커 본 블로그에 업로드가 불가한 관계로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일본어 페이지 / 영문 페이지) 이번 실적발표 행사에서는 손정의 회장 특유의 감성 돋는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바로 사업 초기 대비 현재 성장한 모습을 발표…

[beTECH] 손정의 회장의 야심 – 미국 무선 통신 사업에 이어 홈 인터넷, 케이블 사업까지 확장 노려
  ·  2014년 03월 17일

1957년생인 손정의 회장은 재일교포로서 1990년에 일본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계 일본 사업가이며 서양에서는 흔히 일본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손정의 회장은 16살 때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UCLA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후 1980년 미국에서 창업했고 곧 일본으로 돌아가 사업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의 창업자이자 올해 말 상장 시 200조까지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알리바바의 최대주주이며 야후 재팬을 포함한 300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재산 80조 원에서 닷컴 버블 붕괴 때 70조 원의 재산이 증발했음에도 그 이후에도…

[PEOPLE] 중국 알리바바의 잭 마(Jack Ma), 그가 만든 127조원 마술의 비결
  ·  2013년 12월 06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연일 화제다. 시가총액이 무려 1,200억 달러(12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IT 공룡의 기업공개(IPO)가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IT 업체로는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하는 시가총액이다. 알리바바의 1대 주주는 재일교포 사업가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로 36.7%, 2대 주주인 미국 야후는 2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이나 제리 양(Jerry Yang) 야후 공동창업자는 이미 세계 인터넷 업계의 거물이다. 알리바바에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DNA가 흐르는 이유다. 알리바바는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유료로 거래되는 모든…

손정의의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과 Sprint 인수 – Part 2(2/2)
  ·  2013년 06월 14일

특정한 기술과 비지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는다.(사업영역)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 결정의 배경에는 ‘모바일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맞아 중국에서 미국으로 스케일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전략이 숨어 있다. ‘08년부터 중국(알리바바, RenRen), 인도(Bharti)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 부문에서 전개해 온 해외전략을 다시 통신사업 중심으로 전환하며 시장의 미성숙, 정부개입, 제도의 애매함 등으로 통신사업의 수익성이 불투명한 아시아보다는 규모와 수익성에서 안정적인 미국 시장쪽으로 중심축을 이동하고자 하는 고민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처럼, 소프트뱅크의 사업 영역은  정보혁명이라는 큰 범주내에서 특정 기술과 비지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으며,…

Sprint 인수 건에 깔린 손정의의 정정략칠투(頂情略七鬪) – Part(1/2)
  ·  2013년 06월 13일

1981년 일본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손정의는 단 두 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앞에 두고 귤 상자 위에 올라가  힘주어 말했다. ’30년 후에는 두부를 헤아리듯 1조, 2조의 매상을 올리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일주일만에 그들은 떠났다. 그렇게 자칫 잘못하면 깎아지른 듯 높은 절벽 아래로 추락해버릴지 모르는 고난의 시간들을 지나 30여년이 지난 2013년의 오늘,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22조원 규모의 스프린트 (미국의 3위 통신업체로서 56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를 진행하며, 올 해 영업 이익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손정의 형제의 대화 – 위험에 대한 자세 “절대 죽지 마라”
  ·  2013년 02월 18일

평소 일을 하면서 또는 비즈니스를 하면서 뭔가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발했을때, 여러분의 대비자세는 얼마나 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한 번 돌아가서 문제를 풀려고 하죠. 겨우 “홑겹”의 대비자세인 겁니다. 문제 수정을 위해 다시 돌아가는 계획을 세우는 과정조차 힘든데, 만약 이가 실패하신다면요?

Annual Report로 돌아본 소프트뱅크와 CEO 손정의
2013년 01월 02일

소프트뱅크의 2012 결산보고서가 나왔다. 소프트뱅크는 1994년도에 56억엔 수준에서 2011년도에는 그 120배에 달하는 6,752억엔을 기록했고 다가오는 2016년까지 영업이익 1조엔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소프트뱅크식의 팀제는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매일같이 등장하는 스타트업들까지도 적절하게 대응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Today’s Top 3 Silicon Valley News(10.17)
2012년 10월 17일

1)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사 인수와 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문서 한글판
2) 아이폰, 깜찍한 로봇으로 변신 (로봇은 살아서 진화 중)
3) Perfecto Mobile의 클라우드 모바일 최적화 개발 서비스

Weekly Motivation (10.15) – “배 앞을 보면 멀미 나지만, 몇백㎞ 앞을 보면 바다는 잔잔하다”
2012년 10월 15일

나는 이전부터 “예측 못할 앞날은 없다”고 믿어왔다. 배를 타고 가며 바로 앞을 보면 멀미가 나지만, 몇백㎞ 앞을 내다보면 바다는 잔잔하고 뱃속도 편안해진다. 같은 이치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