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투자
마크앤컴퍼니, 윤민창의투자재단과 벤처투자조합 공동 결성…50억 원 펀드 조성
2023년 05월 24일

주식회사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윤민창의투자재단(이사장 성민섭)과 공동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2021년 7월 결성한 메가스터디-윤민-마크 벤처투자조합 1호 조합의 후속 펀드 성격이다. 동일한 업무집행조합원과 출자자가 다시 한번 뭉쳐 순수 민간자금으로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앞서 2021년 결성된 50억 원 규모의 1호 조합으로 19개사에 대한 투자를 완료하였으며, 이 중 9개사는 TIPS 선정기업이고 4개사는 올해 TIPS에 도전한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타운즈 △애기야가자 △로랩스 △트루라이트코리아 △우주문방구 △나인에이엠 등이다. 메가스터디-윤민-마크 2호 벤처투자조합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의미 있는…

투자 유치 이후의 스타트업은 투자 이전과 같지 않아야 한다
  ·  2016년 04월 11일

필자가 일레븐줄루 캐피털(ELEVEN:ZULU CAPITAL)의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이번 한국 및 아시아 국가들의 방문 목적 두 가지 중 첫 번째는 당연히 현재 구성 중인 첫 번째 펀드의 투자사를 발굴하는 것이다. 그러나 첫 번째 목적만큼 중요한 두 번째 목적은 펀드가 투자할 수 있는 훌륭한 아시아 스타트업을 많이 만나는 것이기에 실제로도 이런저런 경로로 연락해주시는 모든 스타트업을 만나려 노력하고 있다. 다만 미국 LA에 위치한 일레븐줄루 캐피털이 3백만 달러에서 5백만 달러(한화 약 35억~58억 원) 사이의 금액을 투자(관련 기사)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내외…

레진코믹스 투자로 2년에 50배 수익 낸 엔젤 투자 클럽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
  ·  2015년 11월 02일

2013년 6월 창업한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국내의 대표적인 웹툰 유통 벤처기업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국내 웹툰(Webtoon) 시장에서 유료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레진코믹스는 프리미엄 웹툰 서비스로 2013년 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400만 명의 가입자와 2014년 기준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웹툰 시장의 기대주라 할 수 있다. 이 레진코믹스에 초기 투자한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를 만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병선 대표는 현재 카이스트 소프트대학원 대우교수, 마이크로 VC 이자 액셀러레이터인 빅뱅엔젤스 엔젤클럽…

시드 투자자를 찾아 헤매는 스타트업을 위한 3가지 조언
  ·  2015년 07월 24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최근 몇 년간 양적으로 활발히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시드(Seed) 투자 등 초기 자금 확보에 대한 스타트업의 필요도(Needs) 역시 폭발적으로 증대되었다. 기쁜 것은 그와 같은 필요도의 증대와 더불어, 초기 투자에 특화된 투자사들을 비롯해 정부 지원자금이나 액셀러레이터 등 그와 같은 초기투자를 담당해 줄 여러 자금원(Funding sources)들 역시 생태계 내에 훌륭히 함께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생태계 내에서 회자하였던 “이제 돈이 없어서 창업할 수 없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말이 그야말로 현실이 되고…

VC 투자모델의 변화가 필요하다
  ·  2014년 07월 02일

글로벌 회계 펌(Global Accounting Firm)인 PwC (PricewaterhouseCoopers)는 전미벤처캐피털협회(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 이하 “NVCA”)와 함께 매년 발간하고 있는 MoneyTree Report를 통해, 2013 년도 이후 들어 미국 벤처캐피털들이 상당히 활발하고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 년 들어 미국 VC들은 총 3,995 건에 294억 달러를 투자하였는데, 이는 건수로는 전년대비 약 4%, 액수로는 7% 가량이 증대된 수치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증가추세는 투자 건수 및 투자액수 상에서의 증대뿐 아니라 투자건 당 평균 투자금액의…

엔젤리스트 나발 라비칸트 대표, “탈출 속도에 다다르지 못하면 스타트업은 추락한다”
  ·  2014년 05월 15일

나발 라비칸트는 앤젤리스트의 대표겸 공동창업자이다. 앤젤리스트는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웹상에서 직접 연결하는 소셜네트워크형 플랫폼이다. 기존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폐쇄적 집단(Inner Circle) 문화 속에서 활동하였으나, 앤젤리스트 플랫폼의 등장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개방적으로 바꾸어 혁신적인 벤처 환경을 구축하였다. 그런 그가 비론치 컨퍼런스를 찾아, 국내 스타트업에게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요건과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논했다. ‘비론치 2014(beLAUCH 2014)’ 둘째 날 <앤젤투자와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세션에 참여한 나발 라비칸트의 대담 내용을 정리했다. ▲대담에 참여한 앤젤리스트의 대표,…

[창조경제 해법을 제시한다 1/3] 시장 성과의 관점에서 엔젤투자를 다시 보라
  ·  2013년 10월 08일

새 정부의 ‘창조경제’ 슬로건 아래 그 첫 해의 마지막 분기를 맞이한 각 관련 부서들이 서서히 다음 한 해를 위한 정책안들의 밑그림을 내어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창조경제의 큰 축들 중 하나인 창업 및 벤처, 즉 ‘창조산업’ 분야에서의 정책안 입안 및 제안들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이에,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유일한 미디어 플랫폼인 비석세스는, 성공적인 창업 및 성장을 실질적으로 가능케 하고, 결과적으로 창조경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3 주에 걸쳐 창업…

엔젤투자(Angel Investment)를 말한다
  ·  2012년 10월 22일

국내 엔젤투자의 평균규모는 기업당 약 3,000만 원 가량이며, 더욱이 실제 집행된 금액은 약 34억 원에 불과하다. 연간 약 60,000 개의 기업이 평균 USD 338,000 (약 3억 5천만 원)을 엔젤투자를 통해 조달하는 미국의 경우에 비하면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엔젤투자는 어떻게 그처럼 활성화될 수 있었는가?
미국 엔젤투자의 중심에 있는 소위 “수퍼엔젤(Super Angel)”중 한 명인 론콘웨이(Ron Conway)는 아마도 그에 대한 단적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