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캔펀딩
[핀테크 in 스타트업①] “금융업 근간 이해 못하면, 핀테크를 알 수 없다” – 와디즈 신혜성 대표
  ·  2014년 10월 13일

‘핀테크(Fintech)’라는 단어를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 대기업, 금융권 등 너나 할 것 없이 갑자기 부상한 이 단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되어 탄생한 핀테크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스타트업 관점에서 핀테크를 조명하고자 생태계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났다. 첫 번째 주자는 증권가와 금융권 업무를 두루 경험해본 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설립한 신혜성 대표다. 금융업계에 대해 그 누구보다 빠삭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는 ‘핀테크’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분당의…

크라우드펀딩 :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늘로 손을 올려줘!
  ·  2013년 07월 31일

 90년대 초중반 만화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기억할 것이다. 강력한 적과 마주친 손오공의 필살기는 바로 원기옥. 그것은 지구에 사는 생명체, 특히 사람으로부터 힘을 빌려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만나는 기술이다. 재미있는 점은 에너지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하늘을 향해 양팔을 쳐들어야 에너지가 모인다는 사실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에너지가 모여 거대한 힘을 만드는 이 만화적 상상이, 현실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크라우드 펀딩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영미권에서 시작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의 개인로부터 자금을 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