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팹닷컴의 9천 억 증발, 가치의 희석은 왜 위험한가
  ·  2015년 03월 03일

많은 어르신에게 그러하듯, 필자의 모친에게 역시 전화요금은 ‘줄여야 할 대상’이다. 그러다 보니 필자의 모친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전화요금이 아까워 데이터 포함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결국 카톡 같은, 소위 필수어플들만 사용하는데도 오히려 데이터요금이 매월 몇만 원이나 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물론, 필자의 모친은 어플들이 데이터를 빨아먹는 것을 모르셨고, DSLR로 찍은 사진들을 전송하는데 상당한 데이터가 필요함 역시 모르고 계셨으나, 이는 논외로 하자). 며칠 전…

한국형 참여저널리즘 <인사이트>, 뉴스 스탠드의 가장 가까운 미래
  ·  2014년 01월 16일

  바야흐로, ‘얼마에 팔 것인가?’를 넘어, ‘무엇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의 시대가 다가왔다. 오가닉 미디어의 윤지영 대표는 콘텐츠를 ‘작품’으로 보지 않고 상호작용을 위한 ‘거리’이자 ‘매개체’로 보는 지점에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누구든지 자신이 고른 콘텐츠로 매거진을 만들어 공유하며, 그 가치를 재생산해 내는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플립보드의 회사가치가 약 8억 달러(약 8천600억 원)로 평가되는 현시점에서, 명사, 멘토, 전문가들이 만들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인터넷 언론사 ‘인사이트(www.insight.co.kr)’의 행보가 주목된다. <인사이트>가 벤치마킹한 허핑턴포스트는 2005년 설립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