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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식료품을 찾아보는 정보 서비스, ‘엄선’
2017년 02월 27일

식료품을 안전도에 따라 비교해볼 수 있는 아이폰,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엄선’이 출시됐다. 육아용품 중심으로 출발한 엄선(‘엄마의 선택’을 줄인 말)은 식료품의 원재료와 영양 성분, 식품 첨가물, 위해 첨가물 정보 등의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류하고 제공해 이용자가 해로운 성분의 식품을 가려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현재 약 1만건의 상품 정보를 담고 있다. 개별 상품 페이지는 기본적인 상품 정보와 함께 식품 첨가물의 수와 위험도를 막대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표시해주며, 상세 보기 화면은 식품 첨가물의 용도와…

중국인을 위한 한국 여행 비서 서비스, ‘한유미슈(韩游秘书)’ 정식 출시
2017년 01월 20일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을 위한 비서 서비스 ‘한유미슈(韩游秘书)’가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23일 정식 출시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창업한 스타트업 ‘엑시트9(대표 송정근)’이 개발한 중국인 전용 여행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대해 채팅 형식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는 실제 채팅 수준의 속도로 답변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외의 시간에 요청한 질의는 다음날로 미루어 처리된다. 기본적으로 한유미슈는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다. 숙박, 식당, 쇼핑, 미용, 의료, 명소, 액티비티 등 한국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전·월세 직거래를 위한 온라인 부동산 정보 서비스, ‘집토스’
2017년 01월 18일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는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집이나 방을 얻는 과정은 여전히 매우 어렵다. 등록된 물건의 신뢰도가 여전히 의심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작 연결된 중개업체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지난해에 창업한 스타트업 ‘집토스’는 같은 이름의 임대인·임차인을 위한 부동산 직거래 정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집토스는 중개인의 정보 대신 임대인의 정보를 연락처 수준까지 제공하고, 중개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대신 공개하는 정보의 질과 양을 높이기 위해 물건마다 직접 확인을…

사무실 찾아주는 중개 서비스 ‘오피스픽’, 정식 운영 개시
2017년 01월 05일

사무실을 찾아주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오피스픽’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오피스픽은 웹과 모바일웹으로 운영되는 사무실 임대 정보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오픽’이란 서비스명으로 시험 운영을 시작했고 이번 정식 운영 개시와 함께 브랜드명을 ‘오피스픽’으로 변경했다. 이용자는 검색창에 지역명을 입력하거나 직접 지도를 보면서 물건을 찾아볼 수 있다. 검색된 물건에 수록된 정보는 건물 정보, 임대가격과 조건, 시설, 주차 등 물건 자체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매물의 정확한 위치나 주소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회원 가입 후 지급되는 쿠폰을…

물건 사진 올리면 찾아주는 서비스 ‘그웨버(gwabba)’
2017년 01월 02일

이미지로 상품 정보를 찾아주는 ‘그웨버(대표 이경용)’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5월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테스트를 시작한 그웨버는 이용자가 의류와 생활용품 등 상품 이미지를 등록하면 구매처와 같은 상품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그웨버는 최근의 콘텐츠 기반 커머스 서비스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나 사진 인식 기술 등을 내세우며 등장하는 것과 달리, “사진 올리면 다 찾아드린다”면서 수요자의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시작한 점이 남다르다. 실제로,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댓글을 남기는 것 이외에 특별한 기능이 없지만 정보 공유…

투자 정보 스타트업 ‘뉴지스탁’, IBK캐피탈에서 10억 원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2016년 12월 26일

투자 정보 스타트업 ‘뉴지스탁(대표 문홍집, 문경록)’이 지난 7월 IBK캐피탈로부터 10억 원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지스탁’은 로보어드바이저와 투자 알고리즘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회사로, 2011년 창업 후 2015년 2월 ‘데일리금융그룹(구 옐로금융그룹)’에 지분 교환 방식으로 인수되었다. ‘뉴지스탁’은 개인 투자자가 직접 알고리즘을 만들어 투자에 활용하는 시뮬레이션 도구인 ‘젠포트(GenPort)’, 퀀트 기반 종목 분석 정보인 ‘뉴지랭크(NewsyRank)’, 중국 시장 퀀트 분석 서비스 ‘뉴지스탁 차이나(Newsystock China)’ 등을 개발, 운영 중이다. 문경록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알고리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온라인 족보 플랫폼 ‘마이헤리티지(MyHeritage)’, DNA 분석 서비스 출시
  ·  2016년 11월 17일

온라인 족보 플랫폼 마이헤리티지(MyHeritage)가 가족사와 민족적, 인종적 정보를 자세히 분석해주는 ‘마이헤리티지 DNA’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용 요금은 미화 79달러(배송비 별도)로, 검사를 신청하고 샘플을 보내면 피검사자의 민족 구성에 대한 자세한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리포트는 신청자의 민족적, 지역적 태생이 어디인지 지도에 표시하여 보여주고, 마이헤리티지에 등록된 데이터가 존재할 경우 친족일 가능성이 있는 DNA 매치도 보여준다. 마이헤리티지의 설립자이자 CEO인 질라드 재핏(Gilad Japhet)은 DNA 검사가 가족사의 미래라고 말한다. DNA 샘플은 입 안을 살살 긁어내어 채취하고 1~2분 정도…

메타플레저, 영상통화 기반 SNS ‘하우두’ 글로벌 서비스 정식 오픈
2016년 06월 23일

메타플레저(Metapleasure)에서 출시한 영상통화 기반 SNS 앱 ‘하우두(HOWDO)’가 일본, 미국 등 영어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하우두는 맛집, 여행, 취미 등 사교적인 인맥 구축을 위한 정보에서부터 취업, 교육 등 전문적인 정보를 보유한 회원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찾는 회원과 직접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소통 초기에는 영상통화 시 얼굴을 가릴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해 개인정보에 노출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고 먼저 회원들 간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히 상대방의 사진만 보고 ‘좋아요’를 누르는 형태의 단순한 SNS를 넘어 영상통화를…

웹 형광펜 ‘라이너’의 개발사 ‘아우름플래닛’, 마젤란 기술투자로부터 1억 원 투자 유치
2016년 06월 22일

지난달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6천여만 원의 자금모집에 성공한 웹 형광펜 ‘라이너(Liner)’의 개발사 아우름플래닛이 마젤란 기술투자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우름플래닛이 서비스 중인 라이너는 웹페이지에 있는 텍스트에 형광펜 칠을 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중요한 정보를 문장 단위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라이너를 통해 웹페이지의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칠하여 강조하고 이 부분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공유할 수 있다. 김진우 대표는 “우리는 하이라이팅을 단순히 사용자가 밑줄을 긋는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용자들은 라이너를 사용해서…

보안 보기를 보험같이 하라
  ·  2016년 05월 02일

새로 나온 보안장비 광고 아이디어 회의 중에 책상 위에 늘어놓은 카피 문구들을 보다가 문득, 한 사람의 직업 정체성이 정말 이렇게 터프해도 되는 건가 하는 회의감이 확 밀려들었다. “취약합니다!”, “위험합니다!”, “그러다 큰일 나요!”, “안심하다가 훅 가요!” 등 온통 공갈·협박뿐이었다. 마케터로서 회사 제품을 널리 알리는 일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들 하던데 맨날 이런 살벌한 말만 해야 한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보안? 그거 돈 드는 일인데, 굳이 해야 해? 설마 우리가 털리겠어?” 아예…

온라인 독일어 학습 공간 ‘소주가르텐’ 출시
2016년 03월 14일

독일어 독학에 최적화된 온라인 독일어 학습 서비스 ‘소주가르텐’이 출시되었다. 알파벳부터 문법, 회화, 듣기, 자격증 준비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국내 최초 온라인 독일어 학습 플랫폼이다. 소주가르텐은 독일어를 구사하는 데 꼭 필요한 모든 독일어 문법을 다룬다. 한국어와 독일어를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두 언어 간의 차이점에 주목한 설명 방식이 차별점이다. 더불어 독일인의 시각에서 제작된 자료이므로, ‘실생활에 유용한 문법’, ‘암기가 아닌 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가면 좋은 용법’ 등의 첨언이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었다. 모든 학습 자료에는…

Wisdom VS Intelligence : 스마트하나 지혜롭지 못한 우리의 세계
  ·  2014년 08월 08일

필자가 대학을 다녔던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과 또 현재 필자가 가르치고 있는 2014 년의 캠퍼스를 비교할 때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아마도 화장실 풍경일 것이다. 필자와 비슷한, 그러니까 90 대 후반 학번들은 익숙한 풍경일 화장실 문에 빼곡히 적혀있던 낙서를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여자 화장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화여자대학교로 기억하는데, 사회학과 교수님 한 분께서 이 현상이 너무 재미있다고 느끼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시작된 연구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