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rns
거스름돈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도토리(Acorns) 앱 출시 8개월 만에 2,300만 달러 유치
2015년 04월 17일

거스름돈을 이용하여 소액을 투자하는 에이콘스(Acorns)가  2,300만 달러(한화 약 24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출시 8개월 만에 에이콘스가 투자받은 총금액은 3,200만(한화 약 347억 원) 달러다. 에이콘스는 사용자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자동으로 거스름돈을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2.75달러(한화 약 3천 원)짜리 타코를 결제하면 나머지 25센트를 자동으로 펀드에 투자해주는 식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은행 계좌를 서비스에 연동시키면, 한 달에 1달러라는 적은 수수료를 지불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자금 관리를 할 수 있다….

거스름돈과 해쉬태그로 투자하는 ‘사소한 투자자들’의 등장, 핀테크가 바꾸는 투자 지형
  ·  2015년 02월 11일

국내 핀테크 담론은 ‘결제’와 ‘크라우드펀딩’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핀테크가 적용될 수 있는 금융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영국을 필두로 한 해외에서는 대출은 물론 보험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핀테크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투자 분야에서도 핀테크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누구나 거스름돈과 같은 극소액으로 모바일 투자를 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런 투자 모델이 등장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째로 계속해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모바일 결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