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om
기가옴 창업자 옴 말릭이 전하는 테크 미디어의 자세 – “독자를 섬겨라”
2015년 09월 14일

비석세스는 최근 ‘테크인아시아 도쿄’를 방문해 미국 테크 전문 미디어 기가옴(GIGAOM)의 전 대표인 옴 말릭의 발표 세션에 참여했다. 옴 말릭은 27년 간 테크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2006년 기가옴 창업 후 우여곡절 끝에 10여 년 만에 기가옴의 문을 닫게 됐다. 그 경험과 교훈을 들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 246억 원을 투자받은 미디어, 기가옴(GIGAOM)이 문을 닫은 이유 기가옴은 어떻게 시작했고 테크 미디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나는 포브스(Forbes), 레드헤링(Red Herring)을 거쳐서 2006년 정식으로 기가옴을 창업했다. 2001년 당시에는 아무것도…

246억 원을 투자받은 미디어, 기가옴(GIGAOM)이 문을 닫은 이유
  ·  2015년 03월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 9일 기가옴(GIGAOM)이 공식 폐쇄됐다고 전했다. 2006년, ‘비즈니스 2.0’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던 옴 말릭이 자신이 운영하던 ‘기가옴’이라는 블로그를 IT 전문 뉴스 사이트로 확대, 개편하며 기가옴을 탄생시킨 지 약 10년 만의 일이다. 기가옴은 버즈피드나 복스와 같이 폭발적인 트래픽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실 있고 깊이 있는 기사로 매달 6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서비스로 성장했고, 컨퍼런스 및 전문지식 리서치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며 2014년 트루벤처스(True Ventures)로 부터, 80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의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