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유통업체 테스코(Tesco), 올해 안에 쇼핑 특화된 자체 스마트폰 출시
2014년 05월 08일

hudl▲ 테스코(Tesco)의 첫 번째 태블릿, 허들(Hudl)

영국의 글로벌 유통업체 테스코(Tesco)는 작년 9월 출시해 55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허들(Hudl Tablet)의 후속 버전으로 허들 2(Hudl Tablet 2)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 시각) 밝혔다.

테스코의 CEO 필립 클라케(Philip Clarke)는 허들 2가 영국 BBC 라디오 5에서 연말 이전에 출시될 것이며, 올 9월 중으로 119파운드(한화 약 20만 6천 원)에 판매되었던 허들 태블릿의 후속 버전인 허들 2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국 BBC는 클라크가 인터뷰에서 허들 2의 핸드셋, 디바이스의 가격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저가형 마케팅으로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삼성 갤럭시 S5와 유사한 최고 사양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허들 태블릿에 이어 이번에도 테스코가 제공하는 각종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블링크박스(Blinkbox) 비디오 스트리밍, 음악/영화/도서 전자매장(e-store)과 기본적인 테스코의 서비스 영역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디언(The Guardian) 등 외신에서는 “테스코의 이번 스마트폰 출시는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로 태블릿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에 고무된 것이며, 앞으로도 이같이 기존 고객층이 두터운 사업자들이 자체 스마트폰을 속속 내놓으면서, 전문 제조업체들과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더넥스트웹(thenext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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