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마무리하는 달의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다. 비석세스 독자분들 모두 긍정적이고 행운이 가득한 시간 되길 바라면서, 금주는 도서 '백만불짜리 열정(인천국제공항 사장 이채욱 저, 알에이치 코리아 출판) 의 '열정의 조건(p39)' 부분을 발췌했다.

성공은 자신만만한 사람에게 도전권을 부여한다.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유복하 집안에서 어려움 없이 자란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통과한 조건에 대해서만 행운이라는 말을 붙이려 한다면, 게다가 그러한 운이 없어 세상살이가 남들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내게 닥치는 어려움은 남들보다 더 크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결핍된 것이 있고, 누구나 어려운 시절을 겪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을 행운아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불운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스스로를 향한 존경심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다. 어려움을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다. 웬만한 어려움은 가볍게 넘길 수 있다는 자세가 자신을 행운아라 느끼게 한다. 또한 남의 도움이나 동정 없이도 스스로 좋은 운이라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그 모든 것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불운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정반대다. 그들은 어려움에 처하면 스스로 헤쳐 나갈 힘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고, 가능하다면 누군가의 도움으로 그것을 이겨내고자 한다.

이들 중 누가 더 자신의 일에 열정적일까? 스스로의 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열정적이기 힘들다/ 무슨 일인가에 대해 실패할 경우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그 다음의 책임을 상상조차 하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스로를 불행한 이미지로 만드는 사람과 행운의 이미지로 만드는 사람은 일의 성과에서 커다란 차이를 드러낸다.

성공하고 싶은가? 스스로를 리더로 성장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규정지어야 한다. 과거에 역경이 있었다면 좋은 경험을 덤으로 선물 받았다고 생각하고,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 문제 해결에 관한 좋은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불행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불행한 사람에게는 동정 받을 기회는 오지만 성공의 기회는 다가오지 않는다.

성공은 자신만만한 사람에게 도전권을 주고, 기업은 성공의 싹이 보이는 사람에게 리더의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