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전문가 신명철,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올해의 ‘영 글로벌 리더’ 선정
2016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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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품 브랜드 MCM의 사업개발실장 겸 킹스베이캐피털(KingsBay Capital)의 공동창업대표 및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명철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16년 영 글로벌 리더(2016 Young Global Leaders)’로 선정됐다. 그는 올해 유일한 한국인 선정자다.

신명철 실장은 미국 인디애나대를 졸업하고, 뉴욕대-스턴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대(도핀)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 중이다. 그는 16년간 벤처투자전문가로 샌프란시스코와 서울 등지에서 활동했으며, 그 공로로 예일대 300주 년을 기념해 제정된, 2013년 예일대 월드 펠로우(Yale World Fellows)로 선정된 바 있다.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은 올해 40주년을 맞는 브랜드며 국내 성주그룹이 2006년 인수한 이후 큰 성장을 이뤄 냈다. 신명철 실장은 MCM의 신성장 동력 발굴, 이종산업간 결합, 패션-기술을 접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 글로벌 리더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40세 이하의 분야별 차세대 지도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50개국에서 121명이 선정됐다. 할리우드 배우 애슈턴 커쳐(Ashton Kutcher), 사라 한슨-영(Sarah Hanson-Young) 호주 상원의원, 에마뉘엘 매콘(Emmanuel Macron)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장관, 그리고 조 게비아(Joe Gebbia)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기업인, 예술인, 학자 등을 포함한다.

과거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영국 총리, 첼시 클린턴(Chelsea Clinton) 클린턴 재단 이사, 잭 마(Jack Ma) 알리바바 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 구글 창업자 등이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홍정도 중앙일보 공동대표 등이 최근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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